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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펌] 리틀맘 박현진氏 지인이 올린 글.
게시물ID : humorbest_379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페포포
추천 : 60
조회수 : 10960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8/16 21:21:5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8/16 16:55:33

안녕하세요 저는 화성인 엑스파일에 나왔던 박현진의 지인으로써 참다참다 못해서 한마디 하려고 합니다.

 

일단 지금 현진이는 어제부터 충격으로 너무 많이 울고 정신이 없어서 글을 쓸 수 없는 상태여서 제가 대신 쓰게되었습니다.

 

원래 제가 나설상황은 아닌데 옆에서 지켜보는 제가 더 화가나서 이렇게 쓰게되었습니다.

 

오늘 새벽 2시10분경에 올라왔던 톡중에 '화성인 엑스파일 리틀맘 박현진 바람남ㅋ' 이라는 글을 보셧나요?

 

그걸보고 많은 분들이 제대로 상황을 모르시고 그 글만보고 판단을 하신거같아서 저희가 해명을 하려고합니다.

 

 

일단 방송을 보면 아시겠지만, 남편 측에서 시어머니도 크게 반대하셨고 욕하고 때리고 그 친척분들까지 현진이에게 문자로 입에 담을수없는 욕을 쓰시면서 마음의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 방송 나간것도 시어머니한테 잘보이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라고 하는 마음에 찍게 된것뿐이지 다른이유는 절대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현진이가 남편친구랑 만나고 연락한것은 정말 잘못된일이라고 생각하고있고 저또한 그렇게 생각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이유없이 연락한것이 아니라 그동안 애기아빠한테 사랑받고 있는 느낌을 받지못하고 항상 맞고 욕먹고 티는 안냈지만 친구들한테도 말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최근에 알게된 사실입니다.

 

그리고 댓글에 뭐 남편도 없는데 친구들이 왓다갓다 할때부터 알아봣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두사람이 알기전부터 원래부터 친해왔던 사람들이였고 그 남편도 일을해서 집에 도와주러 온것 뿐입니다. 남편도 그것에 대해서 알고있었고 그것에 대해서 아무꺼리낌이 없어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최근에 어떻게 된 상황인지 다 들었는데 현진이가 임신했을때부터 태도도 바뀌고 입에 담을수도없는 욕들과 1월달 쯤 부터 폭행도 있었고 임신하기 전과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고 합니다.

근데 현진이는 그 상황을 친한친구들한테까지 말할수가 없어서 저희는 그냥 진짜 행복하게 잘 사는줄로만 알고있었습니다.

 

 

 

현진이는 일이 더 커지기 싫어서 그냥 아무말안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남편측에서 이렇게까지 신상털고 현진이 부모님한테까지 전화해서 온갖욕을 다하고 자기쪽은 아무죄도 없다는듯이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거기 남편이 쓴 글을보면 일이끝나면 집에와서 애기를 보는게 큰 낙이라고 했는데 사실은 일이 끝나면 친구들과 술먹으러 다니고 새벽 6시 넘어서 술냄새 진동하면서 들어오곤 했습니다. 그리고 현진이가 검정고시 보는 날에도 현진이가 7시30분쯤 나갔어야 했는데 미르때문에 애아빠가 빨리 들어왔었어야 했는데 7시되도록 안들어와서 시험도 못볼뻔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런것들 봐와서는 남편분이 결혼 생활을 잘 못챙기고 현진이한테 관심이 없는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현진이는 아직 어려서 돈을 벌 나이가 안됫는데 남편분이 그걸 집고넘어가서 돈도 못버는게 집에서 넌 하는짓이 뭐있냐고 하면서 현진이가 남편분없이는 못살거라는 것처럼 항상 협박해왔습니다,.

 

처음 현진이가 맞게 된 계기는 남편분이 고모들과 얘기하고 왔는데 현진이가 궁금해서 자기한테 알려달라고 했더니 니는 말이 안통한다면서 얘기를 안하더니 갑자기 폭행을 가했다고 합니다.현진이가 맹장수술을 한지 얼마안되 실밥도 푸르지 않은 상태인데 남편분이 폭력을휘둘렀습니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몸에 상처가 날 정도로 자주 폭행을 가했고 흉기를 들고 협박을 하고 발로 머리를 차는 둥 미르를 안고 있는데 건조대를 던지는둥 맥주를 뿌리는 둥 머리를 끌여당겨서 가위로 잘라버리는둥 애기가 집안에 있는데 담배를 마구 피는둥..더이상 말하기도 힘들만큼 많습니다.

 

그리고 현진이가 다른 남자랑 연락을 한건 정말 잘못된일이 맞습니다만, 그 일이 있기전에 남편분은 노래방도우미와 놀아났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현진이는 모르고 있는데 남편이 남편친구한테 같이 노래방도우미를 불러서 놀자고 했다고 저희가 직접 남편친구에게 들었습니다.

 

저희는 묻어주려고 했는데 남편분이 자기 잘못도 입밖에도 꺼내지않고 현진이만 잘못된거라고 얘기하는걸보니 저희도 참을수가없어 얘기를 하게됬습니다.

 

현진이는 미르를 어린나이에 큰 결심으로 남편을 믿고 아이까지 낳았는데 지금 마음이 편하겠습니까?

남편이 쫓아냈을때 자기애 아니라면서 데리고 나가라고 했는데 나중에는 미르가 자기 호적에 올라와있으니까 냅두고 가라고 했다더군요. 과연 이게 정말 남편의 도리가 맞나요?

 

 

 

 

 

 

 

 

↑남편측 고모들한테 온 문자내용

 

 

어떤 이유에서든 폭행은 있을 수 없는 일 아닌가요? 여러분이 현진이가 자기의 딸이라는 입장에서 한번만 생각해주세요. 현진이 주위에 있는 저희들도 화나고 힘든데 본인은 얼마나 힘들고 마음아파하겠습니까? 제발 아무것도 모르고 욕만 하지말아주세요. 원본 : http://pann.nate.com/talk/31248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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