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30 채우는 남정넵니다...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2년 다되어가는데....
주변에서 소개팅 해준다는거 왠만하면 다 거절했었거든요...
딱히 있는 친구들이 부럽지도 않고..
이번에 어떻게 아는분이 자꾸 다리를 놓으셔서... 체면도 있고해서 너무 거절도 못하고....
결국 오늘 나가게 되었는데요...
걱정이네요... 아는 분 일하는 곳 건물주분 따님이신거 같은데...
잘되고 못되고는 별 상관없는데 괜히 이상한 영향 끼칠까 걱정이 되네요...
여자분이랑 만나면 뭘 어떻게 해야하나요?;;
더군다나 만나는 곳도 버스타고 지나만 다닌 대구입니다.... 군대를 근처 나오긴 했는데;;
외박나와서 놀던데랑 같을리 없고요...
정장 입고오래서 얼마전에 새로산 셔츠를 딱 꺼내 입으니... 왜케 하우두유두가 - ㅁ-)!! 으아아아아.....
잘안바르고 다니던 왁스질도 하는데 이건 또 왠 머리 떡진 거지가 거울에 ㅤㄸㅏㅀ...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