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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봤습니다. 제 마음속의 여행도 끝났습니다.
게시물ID : movie_37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과죽.
추천 : 11
조회수 : 943회
댓글수 : 57개
등록시간 : 2014/12/19 17:10:28
어릴때 반지의제왕을 본후로 완전 꽂혀서 톨킨옹의 작품들을 모두구비하고 영화도백번가량보고 책도수십번읽었습니다.
진짜 오버좀섞어서 제인생의 실수는 이렇게 늦게태어나서 반지의제왕을 영화관에서 못본게 내 인생의 실수라여겼을정도로...
그러던 제 허전한마음을 꽉채웠습니다.
제 마음속의 여행이 막을내렸습니다.
제 학창시절을 함께한 해리포터가 제 인생의친구였다면 톨킨옹의 작품들은 제 인생의 지도가되어줬습니다.
항상 이 지도를펴고 여행을떠났었죠.
그 여행이 실현되었고 저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해리포터 마지막작품인 죽음의성물2부를 심야로보고 텅빈까만시내거리에서 친구랑 포스터말아쥐고 익스페토 페트로늄!을 외치며 애써 마음속허전함을 달랬는데.
이번엔 가만히 이 약간의섭섭함과 여운. 그리고 허전함을 즐기려합니다.
감사합니다. 존 로날드 로웰 톨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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