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혹 수술하러 갔는데 갑자기 2년만에 악성암이 됐다고 하면서 바로 옆에 있는 기관도 없애고 갑상선 양쪽 없애고 목소리 내는 신경도 몇 개 없어지고 이랬음
깨어나니까 목소리가 완전 동굴 목소리가 되어버림
아 레알 노래를 못 부르겠음
그냥 아예 애국가도 못 부르는 상태가 됨
도레미파솔까지도 안 올라감
아 애들이랑 노래방 갈 생각에 들떴었는데 이 목소리가 반년은 간다고 함;
아 나 곧 개강인데 발표나 이런거 할때는 목소리 어떻게 하냐;
지금 말도 잘 안 나옴..
물음표로 끝맺을수도 없어서 질문도 못하는 목소리 됐고 목소리가 너무 작게 울리고..
개강하면 어케하나 ㅜㅜ
수업마다 교수한테 가서 저 암수술 때문에 목소리 병신인데 양해점.. 이래야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