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골드샤이어가 너무 좋습니다. 마치.. 현실에 존재하진 않지만 마음의 고향같은 느낌이 들어요.
미친거 아냐?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제가 와우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모른 채
친구의 권유로 처음 와우를 시작했을 때가 잊혀지질 않아요.
엘윈숲의 배경음악과 아침햇살도..
저는 지금은 와우를 플레이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예전처럼 와우에 전념할 수가 없거든요.
하지만 늘 언제나 항상 와우가 하고 싶어서 처음사용자 캐릭으로 접속해놓고는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장소에 앉혀놓고는 합니다.
가끔 제 주변에 저도 모르게 오늘처럼 곁에 앉아 계시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의 분들일지도 모르겠네요.
ㅁㅊ놈 취급하는 분들도 간혹 계시지만 게의치 않아요. 전 그래도 와우라는 세상에서 현실과는 다른 느낌이 너무 좋거든요.
현실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광활한 멀고어의 들판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비가 오는 호숫가에 앉아 비를 맞고 있는 캐릭에 감정이입을 하는 것도 너무 좋아요.
전 늘 항상 와우가 하고 싶어요. 이런 저런 현실때문에 쉽게 복귀 못하는게 아쉽지만 언제라도 기회가 되면 복귀하고 싶어요.
오유 와우저님들 늘 즐겜하시고 좋은 인연, 좋은 추억 오래 오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