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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화장하는 이유
게시물ID : humorstory_379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랑남자
추천 : 11
조회수 : 102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5/16 15:32:29

아내는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몇일전 몸이 안좋아지고 만사가 다 귀찮아져서


아이들이 뭘알겠냐며 화장도 거의 안하고 대충차려있고 출근을 하니


반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와


"아줌마, 우리 선생님 어디갔어요?"-_-;;;;



다음날 다시 꾸미고(고데기에 아이라이너정도?) 가니

반에서 말썽꾸러기가 울며 다가와


"말썽 안피울테니 선생님 그만 두지 마세요..ㅜㅜ"


"^_^ 왜???"


"어제 이상한 아줌마가 왔는데 너무 무서웠어요...ㅠㅠ"




정말 아이들의 눈은 정확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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