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아직 보진 못했지만 아마 감독이 윤제균이라 안봐도 될만한 영화같은데 이거 첫날 관객수가 18만명이던가 ㄷㄷ 계속되는 cj표 신파 코미디 가족애 등등 다 끼워서 넣고 억지감동 유발하는 영화 진짜 이젠 혐오스럽네요. 그런 영화를 만들 바엔 그 돈으로 기부나 하지. 근데 더 짜증나는건 이런 영화에 대부분의 관객들은 그냥 감동받고 재밌게 본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흥행하죠. 근데 이런류의 영화에 비판적으로 보거나 악평을 하면 눈물도 없는 사람으로 몰아가고..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한국 상업영화는 잘 안보기 시작한거 같아요. 다 비슷비슷해져서. 독립영화 중엔 나름 좋았던 영화도 많았는데 왜
2000년대 초중반엔 좋은 영화도 많았던것 같은데ㅜ 뭔가 올해는 유독 괜찮았던 한국영화들이 별로 없었던거같아 걍 두서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적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