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 이놈은 이세라 내놓길래 조금 놀랐는데 패에 사술이 없어서
진짜 울며 겨자먹기로 다 박았더니 "감사합니다" 날리고
매턴 시작마다 "감사합니다" 날리길래
저새끼 하수인에 벨렌바르길래 "고맙네" 하면서 사술걸어주고
마지막에 피욕쓰기 직전에 "고맙네" 두번 써주고 다때렸습니다.
이 10랄은 상대방이 클수리라 지가 이긴줄 알았겠지
근데 인간적으로 피 20남았을 때부터 인성질은 아니지..
클수리가 그나마 상대하기 편한 어그로가 10랄인 걸 몰랐나봅니다.
이 노루는 조금 특별한데
내가 뭐 잘하는 행동에 "흠, 잘했군"이러길래 인성질인가 싶었는데
내가 똑같이 상대방이 잘한 행동에 "잘했네"해주니 "고맙네"로 화답해주고
마지막에도 내가 필드 유지해서 이기니까 "흠, 잘했군"이라면서 칭찬해주며
튀지컬 안보이고 끝가지 다 맞아줬습니다.
뭔가 이러라고 만든 감정표현인데 요즘 등급전 놈들은
게임이 1234 노잼메타 된 것도 된것이지만 지 조금 유리하다고 인성질하고 있으니
뭔가 하기 싫어지게 만드는 원인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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