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학교에서 제가 어떤 녀석 좋아한다고 소문 쫙퍼졌다고 올린 사람인데요 좋아한다곤.. 아직 못말하겠어요 ㅜㅜ 저도 수줍은 여고생인지라 ㅜㅜ
그래서 눈치를 아주 많이 정말 주고 싶은데요.. 지금 이 상황이 저를 가로막고 있어요.
1. 야자시간, 즉 특별반에서밖에 만나지 못합니다 2. 말을 걸고 싶으나 주위에 있는 그녀석 친구들이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전교에 소문이 퍼져서 더욱 곤란할 수 있습니다 3. 그녀석 얼굴만 보면 할 말을 잊어버리고 맘에 없는 소리가 나옵니다 -_- 4. 사귀다 걸리면 특반에서 퇴출(or 교무실행) 원래 여자얘들이 남자반 앞에서 기웃거리면 교무실로 끌려가요. 5. 정말 소문 잘못 퍼지면 저 학교 못다녀요...........-_- 아직 우리반 얘들은 모르는데..
4번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을 자신 있어요 근데 5번은 신경쓰이고... 그렇지만 눈치주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ㅜㅜ
몰래 뭐라도 가져다 주고 싶지만 이미 특반에 소문이 쫙 퍼진지라 그러지도 못하겠구요 그냥 그애 혼자 있을때 말 걸어서 뭐라도 주는게 나을 것 같은데 그게 안돼요..
근데 제가 눈 마주치려고 하면 그녀석이 먼저 슥 하고 피해요 그리고 저도 눈 마주치면 슥 피하고 -_-; 어디 한번 계속 쳐다봐볼까요?
그리고 제가 아직 경험이 없어서 밀고당기기라던지 이런거 잘 모르겠어요.. 오유엔 이론이 풍부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잖아요.. 근데 남자->여자랑 여자->남자랑 달라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