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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여친이 임신했다고 글올린사람이예요
게시물ID : humorstory_3803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아아흑흑
추천 : 16
조회수 : 123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5/18 15:59:38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응원  너무나 고맙구 힘이되었습니다..

그힘을  받아  여친  집에  인사드리러 갔구요..

너무 떨린  마음을 진정시키구 여친  손을 잡구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나반겨주시더라구요..음식두 많이  준비해 두셨구요..

그래서  전  일단  인사부터 하구  식사기전에  미리 말씀드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자리에서  무릎 꿁고 말씀을드렸죠..

죄송하다구  일찍 찾아뵈어서  말씀드려야 했는데  죄송하다며  책임지구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하구 말씀드렸습니다..

정말  아버님  어머님  화를 엄청  내시더군요.

당연한겁니다..  저같아두  그랬을겁니다..

한참후에야  아버님이  물어보시더군요..

가족 관계  나이  직업  앞으로의 계획 

그러나 가족관계에서  그만  표정이  일그러지시더군요..

전 부모님 이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6살때  아버지와  어머니 께서  이혼하시구  아버지랑  단둘이  살다가  아버지가  저고등학교 2학년  가을소풍때 백혈병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그후론  친척집에서  살다가  고등학교때  대학갈려구  닥치는데루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이된다는 일이면  다해서  등록금 벌어서  지방대학교를 다녔습니다..

가족이란  저 혼자 뿐입니다..형제두없구요..

여자친구 아버님 께서  안된다구 하시더군요..

아버님 마음 다이해합니다.. 하나밖에  없는 귀한딸을  저같은 고아 한테 준다는걸요,

그렇게  말씀하시곤  방으루  들어가셨습니다..

어머님두 뒤따라서요.

그래서  또 찾아뵙겠습니다..  하구 문앞에 인사드린후 나왔습니다..

너무 비참하더라구요

다른것두 아닌 가족이 없다는게..

여친은 두고 혼자나와  가까운 공원에 서 술을 마셨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눈물을 흘린적은  부모님  돌아가시구 나서 첨인것 같습니다.

정말 주위시선 아랑곳하지않고 펑펑 울었습니다..

울고나니  오기가생기더군요..

내가 결심한것  포기하지않기루요..

이제  조금있으면  태어날  우리애기  태어나면  정말  부유하진 않지만 정말 행복한 가정 꾸리고 싶습니다..

전  내일도  찾아뵐까합니다..  허락받을때까지  계속갈껍니다..

긴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빨리  허락받아  행복한  사진 올려보구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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