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conomic/autos/newsview?newsid=20131210111913821&RIGHT_REPLY=R4 탄소배출車 부담금 年 150만원까지
2015년부터 등급에 따라 부과 검토…전기차엔 年 300만원 지급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정부가 2015년부터 탄소배출량이 많은 자동차에 대해 부담금을 매기기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에는 매년 150만원 이상의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정부는 탄소배출이 없는 전기차의 경우 300만원 정도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한편 현대차 중형세단 쏘나타의 배출량인 ㎞당 140g 정도를 기준으로 그 이상의 차량에 대해 추가로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50g 수준 이상을 가장 높은 등급으로 설정, 150만원 정도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완성차 업계는 비슷한 제도를 먼저 도입한 유럽 일부 국가의 전례에 미뤄 상당수 차량이 부담금을 낼 가능성이 높아 신차 판매에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