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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몬스터 도감 '좀비'
게시물ID : humordata_38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수유
추천 : 11
조회수 : 86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3/11/08 16:07:43
RPG에서나 판타지에서나 빠질 수 없는 몬스터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좀비죠..^--^ 죽었던 시체가 다시 살아서 돌아 다닌다~ 저는 공포영화를 좋아해서..꽤 많이 봤습니다. 스크림,나는네가지난여름시리즈,무서운영화(-_-)등등에서 등장하는 칼이나 총을든 살인마 보다 더욱 무서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끔찍한 좀비죠..리빙데드3,리빙데드4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된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그리고 최근에 나온 레지던트이블..의식을 지닌 살인마 보다. 더욱 끔찍 하더라구요..반쯤썩은 시체의 몸에 누런이빨로 산 사람의 살을 뜯어 먹으면서 느릿느릿하게 걸어오는 시체..켁~-_- 좀비의 시초는 부두교라는 종교입니다.부두교 마술사의 흑마술에 의해 노예노릇을 하고 있는 이들은 놀랍게도 한번 죽었다가 살아난존재.. 좀비는 일종의 언데드로 '죽지는 않았지만,그렇다고 살아있다고도 할수없는 존재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부두교에서도 백마술을 사용하는 자를 오운간(여성 신관은 맘보)이라 하고 흑마술을 사용하는 자를 보콜이라고 합니다. 보콜은 사람을 죽이고 다시 깨어나게 하는 주술을 부리기도 하는데, 이 사악한 주술에 의해서 되살아 난 자를 바로 좀비라고 부릅니다. 이와는 반대로, 영혼만이 보콜에게 봉인되어 조종받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존재를 아스트랄 좀비(Astral Zombi)라고 한다고 하네요..ㅡㅡ; 좀비는 보콜의 사악한 주문에 의해서 독자적인 의지를 빼앗기며 좀비로 다시 깨어난 자는 감각이 둔해지고, 말하는 법을 잊으며, 기억을 모두 잃습니다. 부두의 좀비는 전승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몇몇의 학자들은 그것이 실존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좀비 만들기는 주술이나 마법을 통해서가 아니라 특수한 약을 사용해서 이루어진다고 좀비학자들은 말하는데 그 약은 사람을 가사상태로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죽은 것처럼 알게 만든다고 한다. 결론은 좀비가 썩은송장이 아닌 약물에 중독된 정신이상자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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