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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렙인데 케일 장인이 되고 싶어서 현재 연구중입니다.
게시물ID : lol_38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세간지
추천 : 0
조회수 : 106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5/21 11:29:06
이제 롤 시작한지 2주째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레벨은 17이구 그냥 일반게임 승률 50%정도 나오네요.
저는 봇전을 안하고 바로 실전에 뛰어들어서 처음에 진짜 욕먹으면서 플레이했지만 그래서 빨리 배울 수
있었던것 같네요. ㅋㅋ

케일 시작한 이유는 캐릭이 싸더라구요. 그래서 골랐는데 몇판 해보니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것만
파야겠다해서 인벤 공략보면서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진짜... 왜 이 아이템을 사는지 그냥 시키니까 그렇게
하면서 AP케일 공략도 해보고 AD공략도 해보고 그렇게 100판 정도 해본것 같습니다.

가끔 못했을때는 픽이 늦어서 서폿이나 정글가야 될때 정글 마이랑 소나했는데 마이는 진짜 못하겠더라구요.
방송보면 잘하는 분들은 진짜 잘하던데 저는 PO배설WER!!

그런데 소나는 재밌게 했습니다. 왜 서폿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서폿도 서폿나름 재미도있고 자부심도
있더라구요. 우리편이 졌는데 상대편에서 그래도 상대 소나는 잘했다고 했을때 진짜 기분좋더라구요. ㅋㅋ

아무튼 케일을 100판 정도 해본결과 탑케일이 가장 저는 맞다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처음 탑케일간다하면 사람들이 어이없어하고 욕도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친추도 많이 들어오네요.
물론 초보들끼리 했을때니까 가능한겁니다. ㅎㅎ

케일이 생각보다 초반에 엄청 강력합니다. 원거리에다 데미지도 쎄서 초반 딜교환하면 컨트롤만 잘해주면
왠만하면 손해를 보지 않더라구요. 상대가 좀 만만하다 싶으면 압박을 심하게해줘서 가능하면 죽이고
못죽이더라도 상대는 CS를 거이 먹지를 못하게만해도 엄청난 이득을 챙깁니다. 그런데 상대가 부담된다하면
무리하지말고 CS챙겨먹다가 상대가 압박 들어오면 Q먹이고 느려지면 E스킬로 무빙으로 때려주면서 피하면
손해는 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최소한 요즘에 탑에서 똥쌌다는 얘기는 잘 안듣습니다.

공략보면 대부분이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쿨감40%을 빠르게가서 무한E스킬을 가려고 하는데 저는 이것보다
올 AD+공속에 투자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어차피 딜레이는 5초?? 정도밖에 안되는데 쿨감40%를
가기위해 포기해야할 AD가 손해인것 같더라구요.

우선저는 똥장화에 체력포션3개로 시작합니다. 상대 압박이 심하지 않을경우에는 보통 1000원이상 벌때까지는
버티는데요. 그때는 와서 도란검2개와 포션을 사서 데미지와 체력을 올려줍니다. 그 다음 1000원이 모이면
광전사신발과 단검을 사서 어느정도 공속을 올려주고요. 그 다음부터 블클, 무한의대검, 유령무희,
최후의속삭임, 피바라기를 갑니다. 보통 유령무희정도에 게임이 끝납니다.

케일이 딜 지원과 서포팅 능력까지 있어서 한타때 그렇게 잉여자원은 아니더라구요. 한타 싸움 붙을때
집중공격받는 아군에게 궁 걸어주고 뒤에서 딜 지원해주면 제 몫은 할수 있습니다. 여의치 않을경우 백도어를
갈수도 있습니다. 딜과 공속이나와서 미니언도 빨리잡고 타워 깨는데도 용이합니다.

하지만 초보인 제가 느끼기엔 내가 똥을 싸냐 안싸냐는 나도 중요하지만 상대편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해도 상대가 진짜 잘하면 기를써도 안되더라구요. 어제도 피즈만났는데 진짜 영혼까지
털렸습니다. 도와주러온 정글러도 같이털리고 ㅋㅋ 결국 저는 "멘탈미아요"를 외치며 탑에 똥칠을 했습니다.
혹시 케일하시는 분들 중에 어떻게 플레이하는지나 자기가 써보니 좋은 템있으면 댓글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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