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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의 고백
게시물ID : humorstory_380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인9단
추천 : 3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18 22:56:50

 

 

2002년 대학 3학년시절이었어요..

 

 학교 시청각실에서 월드컵 응원하고 있었는데..

 

골 들어갔을 때 나도 모르게 흥분해서 옆에 앉아 있던 좀 나보다 어려보이던 학생을 껴안고 방방 뛰었어요;;

 

다행히 그 남학생.. 절 이해하고 제 어깨 손 올리고 같이 소리지르고 좋아라 했는데 정신차리고 나니 놀라서 혼자 막 부끄러워했죠....

 

다음 골 들어갔을때 기쁘긴 기뻤는데 소심해져서 혼자 좋아했는데 옆에 남학생이 제 어깨에 먼저 손 얹고 같이 좋아해주더라구요

 

전 미안했었는데 아무렇지 않게 어깨에 손 올려줘서 고마웠어요 ㅎㅎㅎ

 

갑자기 껴안아서 미안했는데 이해해준 그 남학생 ..

 

 

 

형이 미안했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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