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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내 졸업을 축하했떤 유똘끼녕의 졸업을 축하는 해야겠는글
게시물ID : humorbest_3804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뿡끼네
추천 : 55
조회수 : 3017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8/19 14:49:31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8/18 10:28:42
넌 지금 석사모를 쓰고 졸업식 중이겠구나 니가 예전에 내 졸업식 축하한다고 이런 글 남겨줘서 절대로 이런 글 남기는건 아니지아니하다 <추억돋음 주의> 너의 나의 졸업에 대한 축하글 포탈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263463 그동안 이런일 저런일 많았지만 너랑은 별탈 없이 좋은 친구로 잘지내 온 것 같구나 하지만!! 남녀간에는 우정이 없다하고 나도 그 말을 믿어왔고 만약 남녀간의 우정이 유지되고 있다면 누군가 한 사람의 지독한 짝사랑이라던데 난 아닌데... 너구나 잡았다 요놈 내 어디가 그리 좋드냐 그 동안 짝사랑하니라 얼마나 힘들었을꼬 지난 8년간 내가 말 걸때마다 가슴이 콩닥거렸을 너를 생각하면 가슴 한켠이 아려온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졸업을 빌미로 나한테 고백할꺼라면 꿈깨셩. 건널 수 없는 강이나 마저 건너려무나 ... 대학원을 졸업하는 너를 생각하니 대학교 1학년.. 널 처음 봤을때가 머릿속에 오버랩 된다 멀리서 대학로를 총총 걸어댕기는 너를 보며 '쟤 좀 내 스타일 아닌 듯' 이러고 동아리방에 들어왔는데 너가 우리동아리방 한켠에 앉아있었더랬지 날 보고 수줍은 듯 웃는 너의 미소에 동아리 탈퇴할까 생각했지만 난 견뎌냈다 가끔씩 매점에서 애들이랑 같이 밥 대신 컵라면을 사먹으면 나 잘먹고 있는디 두 젓가락이나 먹었을까 먹다 남겨놓고 드럽게 지 먹던거 나 먹으라고 떠밀던 고마웠던 니가 생각나 오늘 또 난 울컥하지만 그것도 난 견뎌냈다 갑자기 비내리는 날 우산이 하나밖에 ㅇ벗어 어쩔 수 없이 같이 쓰는데 지 쪽으로 우산 끌어댕겨 써놓고 도착해서 젖은 내 어깨를 보며 자기 땜에 어깨 젖어가면서 우산 씌워준거냐고 감동하던 니가 생각나 울컥하지만 그것도 난 견뎌냈다 이런 내가 오늘 참 대견스럽다 사실 이외에도 내가 대견스러운 사건은 참 많지만 이만하고 위에 내가 말은 장난식으로 많이 주저리주저리 썼지만 실은 니 덕에 대학생활의 2.754% 는 즐겁게 했다고 자랑스레 말할 수 있다 유똘끼녕아 언제 철들지 알 수 없는 너이지만 조고만 것이 대학원을 졸업하는구나 기특허다 근데 대학원 졸업하는거 맞냥? 너 석사인가? 박사는 아닐껀게 맞겄지 니가 무슨 박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부모님 모시고 짜장면 한그릇 맛있게 먹으려무나 키는 고대로 조고맣지만 날로 성장하는 너를 보니 내가 다 뿌듯허다 더운 여름도 다 지나가는 것 같구나 조만간 동기들끼리 보기로 했으니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서로 보면 좋겠구나 졸업 진심 축하해 오늘만큼은 내가 졸업축하류 갑 너가 졸업류 갑 하자 그럼 안녕~~~ 2011.08.18 김틈틈 드림 이렇게 했는디 브금 안올리가면 무슨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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