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는 병신이라 여러개입니다.
너와 사귀는 동안 정말 철석같이 믿던 나 . 사실 다른 여자랑 잔 적 있어.
넌 절대 상상 못할 걸?
내가 겉으로 보이기에는 그냥 허허거리며 다 받아주고 너 떠받들어주며 사는 줄로만 알았지?
넌 그래서 절대로 눈치 못챌거야.. 오히려 나 같은 사람이 더 철저하고 증거 절대 안 남기거든..
그리고 나 진짜 변태야.
여자한테 발로 밟히고 무릎꿇고 기며 열등한 병신 취급 받는 게 너무 좋고,
실제로 마음 맞는 사람 구해서 너 몰래 이런저런 짓 한 적도 꽤 있어.
그리고..
너 다른 남자 만났던 거 다 알아.
그리고 그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뭐하는 사람인지도 다 알아.
네가 헤어지면서 했던 말도 거짓말이라는 거 다 알아. 알면서 행복하라고 그냥 보내준거야
나 네가 생각하는 착하고 바른 천사같은 남자 절대 아니다.
나도 쓰레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