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완결까지 책 산거 자랑하길래 봤더니 제가 중학교때였나.. 보다가 말았던 작품이였습니다.
'건슬링거 걸'
간단히 말하자면.. 신체에 심각한 손상을 입고, 가족이나 친적에게 버려져 제대로된 생활이 불가한.. 그런 어린 여자아이들을
'신체 개조'와 '세뇌'를 통해 살인기계로 사용하는 내용입니다.
어린시절에는 되게 총을 다루는 모습이 멋있어보여 재밌게 봤던 기억에 책을 펼쳤지만.. 지금 보니 아직 절반도 못봤는데 가슴이 먹먹해서
보기가 힘드네요... '사회복지공사'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앞세워 범죄에 희생된 어린 아이들을 이용해 대테러활동을 한다..
소재가 정말로 무거웠던 내용이였다는걸 이제야 깨닳았습니다.
점점 자신의 기억을 더 잃어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괜시리 보는 내내 우울하네요. 애니메이션 봤던 것도 생각이나 노래도 들어봤는데
노래도 우울한 느낌이고.. 하.. ;;
괜시리 추억에 보겠다고 한 것 같습니다.
고작 중학생.. 많아봐야 고등학교 1학년정도 되보이는 몸에 기관총을 들고있는 모습이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