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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난 실패한 인생을 산 것 같다.
게시물ID : gomin_3805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위Ω
추천 : 1
조회수 : 3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8/10 18:30:36

  결국 내 삶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다른 사람을 실망시키다.'.


아버지, 어머니는 말할 것도 없고 주위에서 나를 아껴준 사람들 모두에게 미안하다. 혹자는 내 인생 나를 위해 산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빚진 


것은 갚는 게 정상 아닌가. 그걸 갚을 여력이 없다.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다.


  뭐 결국 그 파열음은 가족간 갈등에서 드러나고 있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원망하고 어머니는 아버지를 원망하고 형이란 놈은 온 가족을 다 


원망하고. 어제는 아버지가 어머니께 애들을 어떻게 키웠길래 이 모양이냐고 하는 말을 들었다. 아하하. 죄송합니다. 결국 아버지는 정신병


원 인증  정신병자인 형의 개짓거리 보다 내가 리타이어 된 게 더 짜증스러우신가 보다. 


  그러고 보니 이런 걸 쓰면 뭐하나. 우리 가족에겐 희망이 없다.

 

  고민도 뭐 해결 방법이 있어야 고민이지. 내 앞에 있는 건 그냥 절망과 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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