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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서 써요.
게시물ID : gomin_380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힘들어서씀
추천 : 0
조회수 : 22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8/10 19:23:09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가족, 친구, 건강

전 이 세 가지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돈이고 뭐고 있으면 좋겠지만

가장 필수적인 적인 건 저 셋이죠.

아직 어린 나이 20이지만

짧은 인생 돌아보니

후회할 게 많더라구요.

그 중에서 제일 후회되는 것...

친구관계입니다..ㅋ

페이스북이란 걸 애들이 다 하더라구요.

20살 되고나서 들어가봤어요.

가입을 하고 친구들을 추가하고.

친구들이 하나하나 친구 요청을 수락하고 기분 좋더라구요.

근데 뭐 친구들이 글을 달아주거나 그런 건 없었습니다.

뭐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대충 다른 친구들 활동을 눈팅하는데

애들끼리 많이 덧글 주고받고 하더라구요 ㅋ

아 서로 관심가져주고 재밌네.. 나도 해야지 하는데

난 뭐 달아봤자 그닥 애들이 덧글을 안 달아주더라구요.

그냥 뭐 나도 애들한테 달아주고 하다보면 생기겠지 하고 넘겼구요.

근데

재수생 친구 중에 어떤 애가 

새로 가입을 하고 친구 요청을 걸어와서 

기분 좋게 받고, 한번 홈피에 들어가봤습니다.

근데 애들이 많이 글을 달아놨더라구요.

음...

나한텐 글을 달아주지 않았던 옛 고등학교 친구들이 걔한텐 많이 달아줬더라구요....

음.. 충격이였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자는 생각보다는 

아 내가 잘못살았구나.. 

애들이 날 편하게 생각하지 못하게 살았구나..

하는게 느껴졌어요.

생각해보면
전 그리 재밌는 친구가 아니거든요. 

재미가 없었어요.

호감가는 친구도 아니였구요..

좀 진지한 편이긴 했지만

재밌게 만드는 상황을 스스로 모르겠고,

시도한 적도 그닥없어서 

절 맘 놓고 대하지 못하고, 그냥 같이 있으면 대화하는 정도의 친구로 남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보니 우울해지는거에요..

한없이 어깨가 무거워지고 한없이 작아집니다....

우울함을 떨쳐버리기 힘들어요...

이 내 마음을 알아줄 수 있는 친구조차 없는 거 같아요.

한명정도 맘 털어놀 수 있는 친군 있지만

그냥 귀찮아하는 거 같더라구요 최근엔..

왜 이렇게 됐을까요 ㅋ

우울함을 떨쳐버릴 수 있는 방법, 친구들에게 편하게 여겨질 수 있는 방법들 좀 가르쳐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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