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처음만났을때
정치얘기나오다 본인은 여당이라고 해서 의아했지만..
뭐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니까 그러려니했는데
티비에 MB나오면 우리 위대하신 이명박 대통령님 이러구
4대강한거 욕하면 잘 모르면서 잘못됐다고 한다고 그러구..
저는 그냥 여당과 MB가 싫을뿐인데..
저보고 노랑이라느니 역시 전라도라 그런다고 하던지(저 전라도 아닙니다 엄마가 전라도 사람이지..)
민주당빠가 그렇지뭐 그러구..저 민주당 지지 안한다고 맨날 그래도 저보고 맨날 민주당빠라고-_-
방금도 환율관련 기사보다가 제가
MB 초기 정권때 강만수가 고환율정책써서 대기업만 배불리고 내수시장 죽여서 서민들이 힘들어졌지 그랬다가
이명박대통령때 고환율 처음쓴거냐고 그러길래 그렇다고 그랬더니 내기하자고 100만원빵 해서
그러자고 그랬더니 인터넷에 김대중 고환율 쳐서 미친듯이 기사 찾더니 하나 찾아내서 저한테 막 따지고
제가 딴짓하고 처음이라고 안했다고 말바꾸니까 화내서..
이런걸로 화내는게 너무 황당하고...이런걸로 싸우는 상황이 어이없어서 왜이러냐고 화냈더니
화나서 가버렸어요..
반박을 하고 싶어도 제가 잘 모르니까 너무 답답하고...
저랑 생각이 너무 다른것같아서 고민이네요..
결혼까지 생각하는데 정치성향이 너무 안맞아서...
저보고 이번선거때 박근혜 후보가 되면 저보고 새누리당으로 바꾸라고...
문재인후보가되면 자기가 바꾸겠다고 하는데...
박근혜후보가 100%된다고 장담하고 있어요..
난 안철수후보 지지하는데ㅠ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