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간 첫날부터 윗사람들한테찍혔더니 경례목소리작다고 갈굼당하구 다리벌려앉는다구 차려자세로있으라고 갈굼당하구..
공군 악폐습없다 좋다 뭐다뭐다하는데 우리부대 다있는거같아요
윗사람들이 나보는시선이 곱지가않아요 인원도 적은부대여서 1년반넘게 같이지내야하는데 나 정말 스트레스받고 밤마다 울컥해요
화장실가는것도 물뜨러정수기에가는것도 복도에서 선임만날까봐 마음대로못다니겠어요 정말필요할때 복도에아무도없을때
재빠르게 다녀오고하는데...
진짜 자살하고싶어요 근데 전화할때마다 하나뿐인아들 군대보내서 눈물글썽이는 목소리내는 엄마땜에 차마 뭔짓하지는못하겠고...
그러면서 주임원사는하는말이 괴롭히는사람있느냐는둥 그런일있으면말하라는둥 그러는데.. 그런거말하면 제 남은군생활이어떻게되겠어요..
아 정말 저 교육받을때만해도 자살하거나하는사람 이해가안됬는데 저 정말너무힘드네요 견딜힘이없어요
제가아직 자대온지얼마안되서 그런걸까요? 어떤 선임이 단둘이있을때 시간 지나면 힘든거해결될거라고하던데..
저근데 지금너무못버티겠어요 너무힘들어서 차라리 1년반동안 어디 병원에갇혀있고싶어요 .. 정말너무힘들어요 하소연할곳이여기밖에없어요..
쟤 기수가 저 혼자여서 기대있을사람도없어요... 너무힘들어요......
기훈단 자살예방교육받을때 받았던 전화번호있는명찰있는데 거기에 한번상담신청해보는게나을까요??,, 그런데 전화했다가 제 신상파서 부대에연락하면
어떡하죠,, 아 정말 저 부대에서 못버티겠네요 어떡하면좋을까요.. 차라리 교통사고나서 몸도못움직일정도로 입원하고싶을정도에요..
휴가나와서 가족들걱정할까봐 자대너무좋다고.. 집처럼편하다고.....그러는데 정말 무슨일내고서 어떻게 되버리고싶어요.. 그게 더 편할거같아요..
아,. 조언좀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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