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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남자친구 이야기 하신분께...
게시물ID : gomin_4577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량수
추천 : 7/7
조회수 : 640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2/10/29 05:18:16

이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우선 고민을 털어놓으신건 잘못한 것 없습니다. 내용상에도 큰 문제는 없었어요. 다만 제목에 가난한 남자친구라고 이야기 했는데,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생각했을 때 가난한 남자 친구라고 이야기 하기엔 무리가 있는 집안 이야기였기에 사람들의 반감을 사신 것입니다. 


더불어 글은 일부러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보류 게시판으로 옮겨가게 된 것입니다. 가난과 어울리지 않는 남자친구의 상황 때문에 말이죠. 


여하튼 그 이야기를 읽고나서 가난한 남자친구란 단어만 빼고 들었던 생각은,


여자친구분이 논리적으로는 맞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야기 중간중간 정말 착하고 신중한 사람이라고 강조하신 것을 보아 단순히 내 부모에게 효도하겠다는 생각만으로 그런 결정을 했으리란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분명 여자친구분의 사정도 이해했을 것 같구요. 여자친구분이 모르시는 어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결정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여자친구분이 그동안 신뢰했던 남자 친구의 결정을 자신이 보기에 뭔가 이상하다 싶으시다면, 좀 더 남자 친구분의 입장을 생각하고 자신이 혹시나 남자친구가 이야기 했던 것을 무심결에 흘려듣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랄께요. 


결혼까지 생각하시고 끝까지 남자친구분을 좋은 사람으로 묘사할 정도라면, 그정도 신뢰는 있으리라 봅니다. 


여기 분들이 좀 흥분되게 반응 한 것에 너무 상처 받지는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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