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므로 음슴체를 안쓰겠어요ㅎ 저는 나이는 저보다 많이 어리지만 생각도 키도 마음도 큰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요. 근데 그런거 있잖아요. 나만 이런 마음 일까? 나만 이렇게 계속 그사람이 보고싶고 그립고.. 틈만나면 폰으로 나눴던 대화 다시보고 몰래 찍은 그 사람 사진 쳐다보고.. 근데 늦은밤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그 사람이 이런말을 했어요.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같이 있어서 행복해. 그래서 너무좋다..." 엉엉ㅠㅠ 마음이 너무 따듯해지면서 아.... 이사람도 나와 같은 마음 이구나... 하는게 느껴졌어요... 항상 나같은 사람 사랑해줘서 너무 고맙고....미안하고..... 그래도 그대 마음이 나와 같은게 너무너무 눈물나게 행복하네요ㅠㅠ 비록 지금은 둘다 가진것 없지만 마음만은 부자된 기분이 자랑입니다!!!! :-) Posted @ 오유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