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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뻘글 - 화염방사기
게시물ID : dungeon_158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랑새아리아
추천 : 1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0/29 09:32:26
화염방사기는 고대 시절부터 시각적 효과와 불에 대한 원초적 공포감을 이용해

직접 데미지를 주기보다는 상대의 사기를 꺾는(일명 모랄빵) 용도로 주로 쓰였습니다. 

1차대전 때 독일에서 이를 제식무기화 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3인이 운반해야 할 정도로 무겁고

당시 전투가 참호전이었기 때문에 적 참호로 건너가다 저격당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2차대전에서는 크기와 무게가 개량되어 1인운반이 가능해졌지만

가장 큰 문제점인 "연료통에 맞으면 터진다"는 해결되지 않아서 점차 사장되게 됩니다. 

벙커소탕에는 제격이긴 한데 화염탄의 등장으로 굳이 화염방사기로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죠. 

=*=*=*=*=*=

화염방사기라 하면 흔히 불꽃으로 데미지를 입힌다고 생각하는데 반 정도는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불꽃만으로는 병기로써의 실용성이 떨어집니다. 

뭔 말이냐 하면 민간용(?)화염방사기인 에*킬라+라이터 같은 걸 생각해보면 됩니다.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만약 저걸 사람에게 쏜다고 해봅시다. 

앗뜨거 ㅅ발 하고 피하면 부분적으로 화상은 입을지 모르지만 생명에 크게 위협이 되지는 않죠. 

코앞에 겨우 닿는 짧은 사거리도 문제고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화염방사기에는 보통 네이팜을 씁니다. 

석유에 이것저것 섞어서 찐득찐득하게 만든 게 네이팜인데요

이걸 연료통에 넣어놨다가 사용 시 연료 방아쇠를 당겨 목표물을 네이팜 범벅으로 만듭니다. 

그 도중에 화염 방아쇠를 당기면 발사되고 있는 네이팜에 불이 붙고 이게 목표물까지 따라가서

네이팜 범벅이 된 목표물을 구워버리는겁니다. 

직화로 굽는 게 아니라 뭘 바르고 굽는다는게 차이점. 

그리고 네이팜은 찐득거립니다. 네. 몸에 붙은거 떼내기 더럽게 힘들어요. 

근데 여기에 불이 붙는다? 상상에 맡깁니다. 

=*=*=*=*=*=

던파에는 화염계 중화기가 두 개 있습니다. 

M-3 화염방사기와 화염강타. 

둘다 대상에게 화상 상태이상을 부여하지 않는 것을 보면 위에서 말한 액체연료형이 아닌 가스형인듯 합니다. 

가스형으로 틱당 4만을 뽑는 화강은 대체 무슨 가스를 쓰는건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가스형 화방은 M-3 화염방사기랑 비슷한 모양으로 퍼지겠고 

화염강타처럼 직선으로 쭉 나가려면 연료형이어야 합니다. 가스는 너무 빨리 퍼져버리니까요. 

그리고 이놈들의 ex 스킬인 팜페로 부스터는 뭔 원리인지조차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마 액체질소를 뿜어내는거지 싶은데...

사도조차 얼려버리는 천계의 기술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이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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