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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개인적으로 영상미가 좋았던 영화 여덟편.
게시물ID : movie_38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elvet_paws
추천 : 16
조회수 : 7651회
댓글수 : 154개
등록시간 : 2014/12/21 18:24:00

BGM : Karen O - The Moon Song (End Title Credit)





※ 철저히 글쓴이의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된 글!

이게 왜 있는지 이해불가;; 어떻게 이 영화가 없을수있음;; 글쓴이 눈이 똥눈인듯;; 같은 태클은 미리 거절합니당
개인적으로 영화속 소품이나 의상같은걸 눈여겨 보는편이라 그런 취향이 많이 반영되어 있네요ㅋㅋ


덧붙여 본문 속 사진들은 직접 캡쳐한뒤 한장으로 이어붙인거에요 색감보시라고 보정은 안했어요!





asgman.jpg



A Single Man (2009)

감독 Tom Ford
출연 Colin Firth, Julianne Moore, Matthew Goode, Nicholas Hoult


배우들의 "남성적인, 클래식한 아름다움" 을 극대화한 영화인것 같아요.
유명 패션 디자이너 톰 포드가 감독을 맡아서인지 여기저기서 섬세함이 묻어나는 작품.

덕분에 텀블러같은 외국웹에 찾아보면 예쁜 캡쳐들이 막 쏟아져 나오는 영화이기도 합니당.
영화 내내 주인공의 시선에 따라 강렬하게, 혹은 옅게 전반적인 색감이 변하는게 특징이에요.








damet.jpg



A Dangerous Method (2011)

감독 David Cronenberg
출연 Michael Fassbender, Keira Knightley, Viggo Mortensen


글쓴이의 취향이 엄청나게 반영된 작품 #1

듣기만해도 어려울것 같은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칼 융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만
사실 작정하고 그 당시를 재현한듯한 소품들 이랑 패스벤더오빠 얼굴 을 보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앤틱 덕후와 클래식수트 덕후이며 미중년 덕후인 글쓴이는 침을 흘리며 감상했던 영화.








her.jpg



Her (2013)

감독 Spike Jonze
출연 Joaquin Phoenix, Amy Adams, Scarlett Johansson


지극히 비현실적이고 어떻게 보면 조금 변태스러운(?) 설정을 감성으로 풀어낸 영화.
영화 전체에 인스타그램 필터를 입힌듯한 이 핑크핑크 색감이 매력 포인트.

근데 영화에 나오는 남자배우들이 전부 배바지를 입고있는건 감독님의 취향일까요..?








lecjou.jpg



L'écume des jours (2013)

감독 Michel Gondry
출연 Romain Duris, Audrey Tautou, Gad Elmaleh


엉뚱한 상상력의 끝판왕같은 미셸 공드리 감독의 영화. 
아기자기하고 기발한 소재들로 가득한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영화에요.

영화의 중반부부터 내용이 점점 어둡게 흘러가면서 영상도 그에 맞춰 빛이 바랜듯 색을 잃어요.
초반과 후반 장면을 따로따로 보면 이게 같은 영화가 맞나 싶을 정도.








agy.jpg



A Good Year (2006)

감독 Ridley Scott
출연 Russell Crowe, Marion Cotillard


본격 전원생활을 꿈꾸게되는 영화. 프랑스의 평화로운 시골마을이 주는 따뜻한 색감이 매력적이에요.
중간중간 나오는 주인공의 어린시절 회상장면들도 참 예쁘게 잘 그려낸듯. 덧붙여 집도 너무 예쁨.

무려 리들리 스콧 감독이 만든 로맨스 영화. 주연이 괜히 러셀 크로우인게 아님.








jaeyr.jpg



Jane Eyre (2011)

감독 Cary Fukunaga
출연 Mia Wasikowska, Michael Fassbender, Jamie Bell


글쓴이의 취향이 엄청나게 엄청나게 반영된 작품 #2

위에 등장한 A Dangerous Method 와 같이 고전적인 분위기를 잘 담아낸 영화같아요.

"메소드" 가 남성적인 중후함과 지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다면
이 영화는 여성적인 섬세함과 고풍스런 아름다움을 보여준답니당.

특유의 낮은 채도의 차가운 색감이 참 맘에 들어요. 화려하지 않은것이 더 매력인듯한 작품.








atime.jpg



About Time (2013)

감독 Richard Curtis
출연 Rachel McAdams, Domhnall Gleeson, Bill Nighy


참 여러모로 러블리한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참 분위기 좋은 영화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주인공 고향집의 파스텔톤 색감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이 집도 예뻐.

맘에 드는 장면이 많아서 캡쳐할때 살짝 고민을 했던건 비밀.

 





midpar.jpg



Midnight in Paris (2011)

감독 Woody Allen
출연 Owen Wilson, Rachel McAdams, Marion Cotillard


파리라는 도시가 가진 판타지를 제대로 보여준 영화가 아닌가 싶어요.
영상도 예쁘고, 배우들도 매력적이고, 소재도 맘에들고, 음악은 더 맘에드는 영화.

(Si tu vois ma mere, Je suis seul ce soir 등등 이 영화 사운드트랙은 사랑입니다ㅜㅜ)

무튼 이쯤되면 눈치채셨겠지만 글쓴이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굉장히 굉장히 좋아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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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여덟편인데.. 

쓰고싶은 말은 참 많은데 뭔가 표현을 할수가 없어서 썼다 지웠다만 반복하다 결국 코멘트들은 다 짧게 남기기로 했어요.
좋은 필력은 어디서 사야하는거야 필력 공구하실 분들 찾아봅니다 Aㅏ...

발캡쳐와 횡설수설돋는 글 보느라 고생이 많으셨어요들 9럼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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