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해야겠다는 목적도 흐릿하고 그렇다고 내가 예쁘거나 그림을 잘그리거나 손재주가 좋은것도 아니고

애들은 주말에 수행평가하면서 머리 싸메는데...ㅠㅠㅠ
저번에 본 모의고사 보니까 나름 자신있던 국어도 6등급 나오고.. 학원 다니는 수학도 7등급 나옴...

근데 더 짜증나는건 그거보고 자극은 커녕 더 나태해지는 내모습 악!
내 밑에 2등급이나 더 있네 하면서 혼자 위로하고 챙피해서 친구도 부모님도 못보여주고ㅜㅜㅠ

가족들은 잘 모르니까 알게모르게 기대도 가지는거같고 왜 엄마랑 아빠는 나  놀게 내비뒀을까 원망도 후회도 하고
공부밖에 할게 없는데 2년만 노력하면
 되는데 더 나태해지고.....ㅠㅠㅜㅠㅠㅜ

공부하긴 싫은데 미래가 막막하당..

주변애들보면 내신도하면서 수능공부도 틈틈히 하는데 난 수학학원도 끊어버리고 내신도 안하고
아 졸라 한심하다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