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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이 화장품 정리 후 살아남은 녀석들 (AP주의) 베이스/아이/립
게시물ID : beauty_38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벌은영리해
추천 : 10
조회수 : 116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1/01 1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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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병신년이 밝았습니다. 빠밤.
 
그 동안 서랍속을 마구 나뒹굴던 화장품들이 거슬리던 차.
잉여새해를 맞이하여 싹 버리고
남은 것들만 아까워서 사진찍고 남겨볼까 합니다.
 
나름 저에게는 인생템..데일리템이라 소개해드릴 겸 왔습니다:-)
 
 
(새삼스럽게 아모레 계열이 많아서 당황스럽네요; 버린 것들도 거의 에뛰드라든지...에뛰드라든지...였는데)
 
 
 
#01. 베이스, 치크
 
IMG_5400.JPG
(상단 왼쪽부터)
스킨푸드 청포도 프레시 베이스 / 보타닉힐 보 앰플 쿠션 02 내추럴 베이지 / 마몽드 비비드 터치 블러셔 01 블루밍 팬지
슈에무라 블러셔 M521 (구M44) / 미샤 프리즘 도트 블록 블러셔 2호 피치블록 / 이니스프리 미네랄 로즈 마블링 브라이터 1 화사한 로즈

여기서 자주 쓰는 것들은 윗 줄 세개로써, 아이템만 봐도 작성자가 홍조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추천드리고 싶은 건 보타닉힐 보 앰플 쿠션인데요, 한참 화장이 뭘 해도 다 뜰때 저 쿠션이랑 에센스 기획세트를 샀는데
곧 화장이 뜨지않아서 정착한 아이템입니다. (사실 그 오일섞인 그 에센스가 더 큰 역할인것 같지만)
커버력은 별로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오직 볼의 붉은기를 감추는게 큰 목적이라 개의치 않고 씁니다.
 
그리고.....저 마몽드 블러셔도 잘쓰고 있는데........... 다 쓴다면 다음에는 다른 브랜드의 연보라 블로셔도 도전해보려고
연보라 블러셔라고 하니깐 친구들도 꽤 비웃고, 저도 엄청 도전정신으로 산건데.
안색이 나름 화사해지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그러므로......좋은 연보라 블러셔가 있다면.......ㅋㅋㅋㅋㅋㅋㅋ꼭 사보세요!
 
밑에 세 놈은 잘 안써요 사실ㅋㅋㅋㅋㅋ
슈에무라는 제얼굴 기준 티가 잘 안나서 쳐발쳐발해서 많이 쓴 것처럼 보일 뿐.
 
이니스프리 하이라이터는..........11년도 제조품이더라고요? 그땐 유명해서 샀는데
뭔가 바르면 얼굴 지저분해서 안쓰게 되는데 너무 안쓴거라 못 버렸습니다.
 
 
 
#02. 아이
IMG_5401.JPG
 
아리따움 모노아이즈 진저파우더, 누드글로우, 썸데이 / VDL 페스티벌 아이 섀도우 젤리 221 스트로베리 블론드
미샤 모던 섀도우 블루베리 소스, 버밀리온 / 미샤 더 스타일 샤인펄 섀도우 GBR01 / 미샤 아이핏 스틱 섀도우 피치컵케익 / 이니스프리 에코납작아이브로우
메이블린 아이라이너 브라운 / 미샤 4D 마스카라 / 이니스프리 리프팅 컬카라
 
추천할 만한 건 미샤 모던 섀도우 블루베리 소스, 이니스프리 리프팅 컬카라 (소심조심..)
 
보시면 섀도우는 거의 베이지? 위주로 사는 편인데요 (평소 베이스색만 깔고 아이라이너빼고 마스카라 하는 간단한 편을 선호, 그라데이션 안어울려요)
미샤 블루베리 소스는 제 딴에는 과감하게 포인트 용으로 샀는데 의외로 베이스용으로 적합하더라고요
게다가...아리따움과 달리 케이스가 튼튼해★ 사실 아리따움 깨먹은 게 많은데 앞으로는 다 미샤로 갈아타려고욬ㅋㅋㅋㅋ
 
그리고 이니스프리 컬카라는 무난무난무난하지만 어디 단점이 없는 마스카라.
이거 썼을 때 여자친구들이 속눈썹 칭찬하더라고요. 근데 12000원 가격은 쫌 오바다라는 생각이...ㅋㅋㅋㅋㅋ
 
 
#03. 립
IMG_5403.JPG
 
바이오더마 립밤 / 이니스프리 에코꽃물틴트밤 진달래, (케이스 갈이한) 봉숭아 / 아리따움 워터슬라이딩틴트 코랄판타지
VDL 페스티벌 립스틱 크리미 애플브릭 / 클리오 립시럽스틱 드라이로즈 / 맥 앰플리파이드 베가스볼트 / 이니스프리 리얼 플루이드 루즈 볼빨간 아기사과

후 정말 올해 립스틱을 몇개 샀는지 모르겠어요.........근데 결국 다 주변사람들에게 주고 쓰는 애들은 한정적인게 함정
(안맞아서 나눠준 슈에무라야...우드버리 슈가로즈야..코랄리본이야...잘 지내지^^...?)
 
바이오더마 립밤은 유리아쥬보다 이걸 더 좋아하던 화장품에 관심도 없던 친구 덕에 입술 상태 최악일 때 샀는데
(그 뭔가 관심도 없는 애가 잘쓰는 템이라면 진짜 괜찮은 거겠지 싶은 믿음..?)
금방 진정되고 잠잠해져서 앞으로 이걸로 정착하기로 굳게 맘먹었어요. ㅋㅋㅋㅋ더불어 바세린 틴케이스 립밤...하...진짜...절레절레
 
이니스프리 꽃물틴트밤 봉숭아는 가입하자마자 추천했었던 템이긴 한데...또르르
VDL은 요새 코랄에 질린 취향 덕분에 톤다운핑크를 죽죽 찾다가 발견한 색입니다. 마치 어머님 립스틱 같은 색이지만 바르면 차분하듯 얼굴을 환하게 해줘서 최근의 최애템으로써 그 아직 유행인 말린장미, MLBB를 찾으신다면 테스트 해보세요.
적당히 크리미해서 입술도 편안합니다.
베가스볼트는 워후..... 이도저도 아닐땐 집는 믿고 바르는 색.
다만 형광기가 강해서 어울리는 게 닝바닝같으니깐 립밤바르고 연하게 발색하는 게 덜 부담스러울 듯합니다.
 
 
 
이렇게 정리하다보니 제 곁을 떠나간 수많은 립스틱이 생각나더라고요...
사실 저는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많이 속아서 산 템도 많은데...앞으로는 꼭 테스트하고 자제하는 2016년이 되고자 합니다.
(정말?)
 
뷰게분들도 2016년에는 인생템찾고 텅장 청산하는 보람찬 한 해 되세요!!!!!!!!!!!!
(라고 쓰며, 입생 14호를 검색한다.)
 
 

IMG_5403.JPG




출처 한낱일기장으로블로그를하지만, 아마이사진들을또볼확률은없을것이란우주적인기운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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