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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보다 지옥보다 무서운 여자친구의 망상장애
게시물ID : humorbest_3806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베르마스
추천 : 55
조회수 : 12280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8/20 04:04: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8/19 21:00:16
아마 겪어보지 못하신분들은 모를껍니다...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결혼하기전 동거를 시작했는데
동거를 시작하니 본색을 드러내더군요...
어느날부터 퇴근하고 집에 오면 씻지 못하게하고
옷을 다 벗겨놓고 냄새를 맡으며 몸수색을합니다..
그리곤 매일같이 핸드폰 검사를 시작하죠..
출근을하면 꼬박꼬박 전화를 해야하고 
맨날 회사 여자동료랑 바람난거 아니냐고 추긍을 합니다..
이런것도 한두번이여야지 너무 화가나서 소릴 지르며
그만하라고 화를 냈습니다.. 그러자 물건을 집어던지며
내일부터 출근하지 말라고 저의 정장과 넥타이를 가위로
다 짤라버리더군요... 정말 생지옥입니다..
너무나도 힘들고 죽고싶을정도이고 헤어지고 싶어도
협박을하고 칼부림을 합니다... 저는 체질상 술이 안받아
술을 못마십니다 그래서 제가 아가씨있는 술집을 다니는것도 
아니고 바람을 핀 과거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그저 저한테
집착하며 혼자서 상상을 합니다.. 여기서 정말 무서운게 뭐냐면
망상이 너무 체계적이여서 주윗사람들이 들으면 다 믿습니다..
심지어 치료상담사들 마저도 넘어갈정도로 체계적으로 망상을 합니다 
하지만 아무런 근거가 없고 그 근거를 가지고 깊게 따져들면
자기도 할말이 없으니 분열을 일으킵니다 물건을 집어던진다던지
자해를 한다던지.. 저 역시도 너무힘들어 자살기도 까지 생각했습니다..
결국 도망치다싶이 짐을싸가지고 아버지 집으로 도망왔구요..
저같은 경험을 해보신분 있을까요?? 저랑 비슷한일을 엮으신
남자분이 하는말로는 제가 자살을 하던 타살로 죽던해야
망상장애가 멈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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