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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동생과의 딜...ㅋ
게시물ID : humorstory_380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별활동
추천 : 10
조회수 : 88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20 11:17:36

 

저는 할짓이 없는 백수라 음슴체좀 쓰겠음..

 

저번주인거 목요일 이었음. 참고로 나는 26살 백수임 내동생은 고등학생 2학년..ㅋㅋ

 

이제 내동생 수능이 정말 이제 1년 하고도 6개월 정도 남은 그런

 

상태임 하지만 내동생은 우리집에서 정말 우대 받고 있음. 그래서 백수인 나는 항상 뒷전임

 

맨날 고기반찬은 내동생한테만 주고 너는 언능 취직하라고 맨날 구박 받음..ㅜㅜ.. 우울하지만 어쩔수 없는거 같음.

 

요즘 매일 도서관 가서 공부하는데 지난 주에는 이상하게도 집에서 조금 빈둥 대고 싶었음. 아마 취준생들은 조금알꺼임 학원 가는날 없으면

 

조금 집에서 빈둥 되는거 그런데 한 오후 한시쯤 전화가옴 우리집은 부모님 모두 맞벌이를 하셔서 전화 받을사람이 없음 

 

여튼 전화를 받았는데 뭥미? 내동생 담임선생님한테 연락이 옴.. ㄷㄷ.... 그래서 무슨일인가 했는데... 내동생녀석 집에서는 그렇게 공부 열심

 

히 하는 모습을 보이고 성적도 나쁘지 않게 봐서 진짜 우리집 보물이었는데... 수업시간에 담임한테 게임 젖병? 을 보냈다고 함..

 

그래서 학부모님 오셔야 된다고 해서 내가 대신감... 선생님한테 굽신굽신 죄송합니다 하러 갔다옴. 내동생 부모님한테 말하지 말라고 함

 

하지만...  난 동생한테 딜을 걸었음.. 나는 백수라 용돈 못받으니 담달에 니용돈 반만달라고 ㅋㅋㅋ 그랫더니 내동생 벼룩에 간을 빼먹으라고

 

그럼 그래서 하는수 없다고 이거 다 이야기해서 우리둘다 거지로 한달동안 살아보자고 협박아닌 협박을 했음..ㅋ 결국 가진게 없는내가 승리

 

를 했음.ㅋㅋㅋ 역시 딜을 할때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이긴다는 것을 깨닫았음.ㅋㅋㅋ

 

ㅋㅋㅋ 내동생이 담임한테 보낸 카톡 내용임.ㅋㅋㅋ

 

봐도 봐도 웃김.ㅋㅋ 얘가 읽고 어떤반응을 했을지..ㅋㅋㅋ

 

 

 

간만에 용돈 벌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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