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형님들
맨날 폰으로 베오베만 보다가 오유의 전설처럼 저도 솔로가 되었네요..
저는 19살이고 여친은 18이엿어요
여친과는 600일정도 사귀었구요,
찬건 저가 먼저찻어요..
우리는 장거리연애했엇는데요 서울과 청주 저가 서울이에요
가끔 거리문제로 다투기도햇지만 사실 별탈없이 지냈어요, 한달에 한두번정도 만나다보니 서로 각별한 사이랄까 ,
그런게 있어서요.
그런데 여친이 장거리다보니 만날때와는 달리 카톡으로 하다보면 질려하는 면이 없지않아 있엇어요
그런게 힘들어서 사실 여러번 다투고 다시화해햇는데.
이번에도 또 그러는거에요.
사실 멀리사귀다보면 그럴수잇는건 당연한거죠 저도 그럴때잇으니까. 그래도 저는 상대방을 진짜아낀다면 이해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여자친구는 아니였나봐요. 여자친구가 대화하는게 가식처럼 느껴지고 그래서 저가먼저 얘기꺼냇어요. 너 힘드냐
햇더니 힘들데요.
제가 그래서 나도 힘들지만 너 진짜사랑하고 아낀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햇는데 내가 이렇게 말해도 아무렇지 않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가 2일동안 생각해보라고 시간줫는데 2일후에도 잘모르겟다.
정으로 만나는건지 좋아서만나는건지 모르겟다 이러는거에요.
근데 기분이 나쁘더군요.
제가 비록 멀리사겼지만. 만날때마다 진짜 못해준거 없이 다해줬어요,
선물도 챙겨주고 아프면 약도 사주고. 정말..
그래서그런지 저는 여친이 가끔 질리고 그래도 변심안하려고 정말노력했었어요
근데여친은 그냥 노력도안해보고 힘드니까 헤어지고싶다는식으로 이야기하는거에요.
순간 나만 사랑했엇다는 생각이들어서 배신감도 들고 상처받아서 헤어지자고 통보햇어요.
그랫더니 기다렷다는듯이 응이라고 하는겁니다.
이후에 이러쿵저러쿵 싸우긴햇지만.
오늘 좀전에 전화한통하고 완전히 사이정리했습니다.
전화하면서 너무 울통이터져서 울긴햇지만
헤어지고나니까 생각보다 아무렇지않네요.
이렇게 또 잊혀져가는구나 싶어요. 무섭네요 정말, 600일동안 사귄사람 한순간에 남되는거 정말 무서운거같아요.
여친아 넌 오유안하지만 그래도 너에게 할말잇어
항상고마웠구 행복햇으면 좋겟다. 다른남자 힘들게하지말고
오유형님들 이제 저 오유 멤버입니다. 잘부탁드려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