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친구중에 면허있고 운전잘하는 애가 있습니다
근데 남친 아버지가 출장가셨을때
남친이 지 아빠차키를 갖고 나가서 그 친구랑 그 차 타고 놀고싶다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 친구가 운전 잘 하는건 잘 알지만,
혹시라도 사고가 나서 일이 커질수도 있으니 절대 그러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2주 지나서 그 친구놈의 페북을 보니
남친과 그 친구가 그날밤
남친의 아빠차를 끌고나가서 동네 강변가에 갔다왔더라구요;
차 안 탔다면서.... 거짓말이였던거죠
그렇게 심한 배신은 아니지만 솔직히 기분 상합니다.
한편으론 거짓말 한게 이해는 갑니다
제가 그런걸 싫어하니까 저한테 말은 못하겠고..
하지만 그냥 그러고싶고... 그런 마음 이해는 하는데
단지 저한테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배신감이 느껴집니다
사소한 거짓말이지만, 거짓말이란 이유만으로 넘 안좋은 기분이 들어요....
이런 경우 제가 바꾸고 맞춰가야 하는건가요?
어째야 하죠?..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소한 거짓말이라도 연인간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제가 인간적으로 저런 사소한 부분은
거짓말 할수도 있겠지 뭐.. 하고 눈감아줘야 하는건가요?
님들 생각은 둘중 어느 쪽이신가요..
냉정하게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