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게를 나무라시는 분들에게 여지껏 변명을 해드렸으니 이젠 술게분들에게 한말씀 드릴께요. 원래.. 말리는 사람은 양쪽에서 다 욕먹는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개개인입니다. 각자가 모두 다르지요. 오랜시간 본 사람이 아니구선 상대를 이해하기는 힘든법입니다. 저도 술게에서 1년정도를 있던 사람으로 술게의 문화를 이해합니다만. 술게에 오지 않던 사람들은 그 문화를 이해하기는 힘듭니다. 타인의 입장에서는 술먹게 나오라는 이야기가 모여서 술먹고 놉시다 하고 정모게시판하고 별반 달라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깁니다. 사실 같은말일지도 모릅니다. 남이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인것처럼.
몇몇분 오랜시간 봐 오면서 정모에 발정낸 개새끼들 한두마리 돌아다닌것 몇번 보셨을겁니다. 다른분들 역시 그런부분을 우려하는것이고. 에또 너무 친한 사람들끼리 자기들만의 대화를 하면 나중에 온 사람은 무슨말인지 알아먹을 수가 없어요. 무슨말인지 궁금하시면 오유사랑방 가서 보시면 이해되실겁니다.
오래있던 사람들끼리의 너무 친근함으로 새로운 사람이 이질감이 느껴지는것 역시 게시판으로서는 안좋은점이고 발정난놈 한둘때문에 술게 전체가 욕먹으면 기분나쁘듯 오유 전체가 욕먹는 것을 우려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좀 자중해주시고.. 정 힘들어서 술상대 필요하시면 동성끼리 만나서 드심을 추천드리옵니다.
그리고 새로 오시는분들에게 친절히~ 머.. 말 안해도 언제나 그러신것 알고 있습니다만.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