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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이 아닌것도 트롤로 분류해버리는 현실
게시물ID : lol_3807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novation
추천 : 5
조회수 : 85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19 15:06:44


트롤이냐 아니냐의 문제를 따질 때 사람은 해당되는 그 사람 기준으로 따지기보다 자신이 어떤 기분이고,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부터 따져서 분류하려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트롤에도 심각한 고의 트롤이 있고, 저렴한 꼬장형 트롤이 있긴해도 
못하거나 잘 안풀려서 피딩한것까지 트롤로 취급하는 경우가 다반사에요.


대표적인 트롤이라면 AFK, 팀플레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확실한 독단적 플레이, 적군에게 죽어주기, 템을 다 팔거나 챔프에 전혀 쓸모없는 템빌드는 선택하는 경우가 있겠네요.


그냥 라인전에서 솔킬따인다던가??    분명 판단미스로 인한 갱승이 된다던가??  그냥 너무 못하던가..
모두 게임내에서 흔하게, 당연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이에요.

이런걸로 인해 팀이 힘들어진다고해서 그 사람은 트롤러가 아니라는겁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군의 피딩을 트롤로 규정해버리고, 트롤의 범위를 확대해버립니다.
트롤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트롤러에게 가차없는 욕설을 하거나 구박만하게 되죠

그러면 피딩을 한 사람은 이런 외부요인에 의해 트롤러가 아님에도.  억울한 트롤러의 누명을 쓰거나 정말 트롤러가 되버릴 수 있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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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의 플레이를 봤는데 정말 못하더라 -> 그러니까 트롤러였다

어떤 사람이 라인전에서 계속 솔킬따이더라 -> 그러니까 트롤러땜에 졌다

어떤 사람이 티모를 선택했다 -> 그러니까 트롤러라서 나도 맞트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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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전부 개소리에요. 
물론 일부는 농담식으로 얘기한걸 수도 있습니다.  근데 대부분은 진심으로 트롤러라고 생각하고 아군을 까고, 자신이 손해봤다고 생각하죠.

신고항목에 게임 이해도가 낮다는 항목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아군이든 적군이든 못하면 신고를하면 되요. 그들은 트롤러가 아니고, 피딩을 했을 뿐이에요. 피딩으로 인한 신고는 해당유저의 MMR에 영향을 줘서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사람과 게임을 하게되어있어요.

더 좋은 방법은 누군가를 갈켜주는거죠. 칭찬항목에 '도와줌'항목이 있는 것도 아마 그런 이유때문이겠죠.

괜히 잘 못하는 사람을 트롤러로 결정지어버리고, 자신보다 수준이 낮다고 하는 것은 그런 사람과 매칭되는 자기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것 내지 
절대 그런 사람과 자신을 동급실력으로 인정하지 않고 부정하기위해서 극단적으로 몰아붙이는거라 생각해요.



물론 트롤러들 존재하져
그냥 트롤,,트롤러에 대한 얘기들이 보이길래 
자세히보면 트롤러가 아님에도 트롤러로 만드는 글들을 보고 적어봤어요 


짤은 세상에서 제일 긔여운 룰루 ㅇㅅㅇ 

i39967433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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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i090590325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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