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이런기사가 떴었습니다

 

김응룡 감독, "류현진, 감독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기사중 내용 발췌하면은

 

김응룡 감독의 생각도 다르지 않다. 당장 최하위에 맴돌고 있는 팀 재건을 위해서라면 에이스의 존재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는 것이다. 하지만 선택권은 김 감독에게 있는 게 아니다. 김 감독은 "감독은 야구만 하는 자리다. 류현진 문제는 감독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류현진 포스팅 결정권이 구단에 있음을 강조했다. 잔류 희망을 비쳤으나 결정권은 구단에 있다.

결국 김응룡 감독과 류현진의 대립 모양새가 된 것도 구단에서 사전 조율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구단에서는 류현진 포스팅시 손익을 여러 각도로 분석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매듭짓고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류현진 포스팅 여부의 결정권과 사태 봉합은 김응룡 감독이 아니라 한화 구단에 달려있다.

 

 

이내용에 의해 이런덧글을 쓴적이있었습니다

 

사실 이번 코감독의 입장에 많이 실망은했다만 어찌보면 다르게 생각할수도 있는거같다야인일때와 감독일때의 입장차이.. 물론 충분히 변할수있다치고 코감독의 뜻도 충분히 이해는 간다 하지만 사실 우스갯소리라도 9승 20승얘기 한건 정말 치명적이었다고보고 왜 갑자기 굳이 나서서 그런 인터뷰를 하고 욕을 사서먹는지도 의문이고..자꾸 코감독이 한화구단 언플의 희생양이고 방패막이로 되어가는 느낌도 드는건 뭐일까...확실히 이기사에 공감은 가긴하다 구단 스스로가 멍청하게 머리를 쓴답치고 감독과 선수를 농락하는것은 아닐지...

 

 

확실히 감독님이 9승 20승 이런언급이야 우스갯소리겠지만 이런소리라도 하지않았으면 더 좋았을생각을 했었습니다

 

말바꾸기라는게 결국 이런식으로 빙빙 돌리는바람에 더욱 모양새가 안좋았던건 사실이지만

 

입장차이야 어쩔수없다고 봤었지요

 

 

어찌생각하면 코감독이 국민일보와 한 인터뷰와 오센에대한 인터뷰 등등

 

결국은 이걸로 인해 류현진에대한 여론은 더욱더 활활타오르는 계기와 더불어

 

이것은 코감독이  스스로 총대를 맸다고도 봤었습니다

 

이제 남은건 구단이 얼마나 결정을 잘하느냐 였었는데

 

 

뭐 이렇게까지 여론이 심각한데 포스팅 기회야 여는건  어찌보면 당연했겠죠..

 

사실 저야 구단에대한 섭섭함도 드러냈지만

 

저기 위의 기사내용에서도 봤듯

 

분명히 포스팅에대한 손익등 여러 각도로 분석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매듭짓고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햇기에

 

한화는 류현진을 보낼수밖에 없을것이다라고 충분히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한국시리즈도있고 발표시점 타이밍등도 고려하자면

 

사실은 오늘나온 이기사도 상당히 빨리나온 축에 봐야겠죠..

 

저는 적어도 코시끝나고 발표할껄 예측한 사람인터라..

 

여튼 잘풀려서 다행이고

 

마지막으로 코감독과 류현진의 인터뷰로 마무리하려고요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첫 단계인 포스팅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한화는 나를 이렇게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준 나의 고향이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나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 경우 팀과 국가에 기여한 후 한국대표에 걸맞는 대우를 통해 해외 진출을 시도하겠다. 좋은 결과로 반드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대한민국과 나를 위해 응원해준 팬들의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응룡 감독은 "구단의 결과가 나온 만큼 류현진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야구 선배로서 박수를 보낸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가는 만큼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 감독으로서 류현진 선수의 필요성에 대해 대외적으로 언급한 것은 어느 감독이나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감독이나 류현진이나

 

이번일 계기로 둘다 참 많이 고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