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힘 하나는 미미하고

저역시 가끔 들르는 사용자이기에

어떠한 영향력을 가진것도 없지만 가끔 의견을 내곤 합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오유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이네요. 떠나겠습니다" 류의 글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마치 자기가 떠나면 오유가 더 변해갈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자기의 존재의의/가치를 대단한 양 말하면서 말이죠

그냥 떠나세요.

떠날꺼면 그냥 어느날인가 부터 댓글도 안달리고 활동이 없으면 되지 왜 이야기를 하면서 떠나나요?

자신의 존재를 온라인 상에서 그렇게 까지 들어내고 싶으신건가요?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남고

올 사람은 올 겁니다

물론 모임의 특성상 고인이 정체된 조직은 죽기 마련이지만

아직까지 오유의 시게는 그정도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가실분들. 안녕히 가십시오. 그리고 다음번에 다시 오실때는 더욱 성숙한 영혼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오신분들. 안녕하세요. 한발 물러서서 조금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타인의 다름을 인정해주는 오유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계신분들. 안녕하세요. 안생겨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