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첫사람이던 그 사람.. 나를 울게 했던 그사람 정말 사랑했던 사람....... 곧 결혼한다고 하네요. 결혼할 남자는 모든 면에서 나보다 나은 사람이라 미워할 수도 없네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건 행복하라고 빌어주는 일밖에...... 그래도 차마 결혼식에는 못 갈거 같아 머리로는 다 이해하는데 내 가슴은 왜 이럴까..
병신같은 내가 미워지네 찌질이같은 내 자신이 너를 지우면서 살아야겠지.. 어떻게 하면 니 기억들이 사라질까.. 나는 어떻게 살아질까.... 술로 잊어내기엔 내 기억이 너무 말짱해서 미칠꺼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