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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요리 in austria
게시물ID : cook_380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ener
추천 : 12
조회수 : 163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4/13 10:29:36

유럽에서 예술과 공학과의 접점에서 공부하고 있는 평범한 남학생입니다.

내년이면 한국나이로 서른이라 남학생이라는 표현이 조금 어색하네요 ㅎㅎ 

평소에 요리게에서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요리 눈팅하다가 저도 한번 

부족하지만 열심히 만든 제 요리를 올리게 되었네요 :)


어머니가 해주시는 맛있는 밥 먹으며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중에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수 있는 외식문화에 길들여져 요리를 하지 않았는데요~

이곳에서는 가격도 비쌀뿐더러 별로 맛도 없어 본격적으로 먹고 살기 위한 홈 쿠킹을 하고 있네요.


예전부터 요리나 그릇, 테이블 세팅 같은 것에 되게 관심이 많았었는데

요즘들어 장가를 가고 싶은건지 더 관심이 많네요 ㅎㅎ 얼른 장가가서 예쁜 그릇에 예쁜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

아내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싶어요.


걔중에 몇몇 사진 올려요~ 

사진은 폰카메라로 찍어서 화질이 좋은건 아니네요 이해바랍니다~


첫번째는 오므라이스와 데미글라스소스 에요 안에 내용물은 안보이는데 파프리카, 소고기, 양파, 감자, 당근을 밥이랑 볶은 것 같네요

아몬드 모양으로 내고 싶었는데 하다보니 제대로 안되었네요 ㅎㅎ 

반대편 오므라이스는 앞쪽이랑 비교해서 약 2배정도 된다고 보시면되요 ㅎㅎ 대식가를 위한 오므라이스!



두번째는 충격의 김치볶음밥 레시피에 피망을 추가한 김치볶음밥이네요 매콤한 맛을 조금 덜어 내려고 파인애플도 같이 구워서 내워 봤어요. 이건 비밀인데 김치볶음밥이랑 파인애플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음!! 최고!!

국은 소고기무국이구요. 원래는 맑게 끓이려다가 느끼할까봐 고추가로 조금 넣어봤어요. 콩자반은 짬날때 한번 만들어봤는데 맛있어요~~ 아 그리고 샐러드는 저게 아마 간마늘에 식초 + 설탕 + 올리브 기름 + 레몬즙 뒤적거린 소스인데 상큼하게 먹기에 괜찮더라구요 한번 드셔보세요.




다음은 새우 토마토 , 상추 파프리카 샐러드에 발사믹 소스를 뿌린거구요. 두부조림이랑 미역국을 끓여봤어요.

거기다가 플러스로 푸딩 계란찜도 같이~ 푸딩계란찜은 작은 뚝배기같은 용기가 없어서 티라미수 용기를 활용했네요.




다음은 오유 유저분들이 좋아하는 고기에요. 마늘다진것, 올리브, 소금, 후추와 스테이크를 1시간정도 마리네이트 한뒤에 

팬에 구웠어요. 브라운 소스에는 양파랑 버섯이 들어가서 더 맛있었네요. 필레는 단호박인인지 애호박인지? 여튼 걔랑 파프리카, 가지를

구어 낸것 같네요 소스는 간단히 발사믹 그레이즈로~ 


첫번째 이야기라 간단하게 몇장만 올려봤네요 ㅎㅎ 한국요리도 한게 있는데 사진이 안이뻐서 다음기회에~~ 

한국요리는 가짓수가 많아야 되는데 비해 일품요리는 한두개만 내도 되서 어떤점에서는 편한것 같아요. 물론 밥먹을때마다 요리해야하는게 조금 귀찮긴 하지만 ㅎㅎ 


다음에는 굴라쉬 라던가 비너슈니첼 같은 현지요리도 해서 올리도록 해볼게요 ㅎㅎ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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