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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6309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빔국수★
추천 : 1
조회수 : 1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29 19:48:46
야 ! 기분 좋다.
정말 기분 좋다.
살 맛 나는 세상이다.
언제 이던가 ?
소리치며 웃어본 날이
기억조차 희미하다.
사는 것이 힘들어도
이렇게 긴 날을 견뎌야만 하니
몸도 마음도 지쳐 쓰러질 것 같다.
내가 힘이 들면
남이라도 잘 살아야
내일의 희망을 기대하련만
누구라 할 것 없이
모두가 힘이 드니
참고 견디는 것도 한계가 보인다.
예전에는
좋은 날도 있었으니
그 때가 몹시 그리워진다.
누구나 노력하면
기본적인 누림도 있으련만
사는 것이 갈수록 힘든 것은 왜일까 ?
모두가 지쳐 힘이 들어도
삶은 혼자서 일구어 가는 것
그 누가 운명을 바꿀 것인가 ?
이제 아무런 이유 없이
제발 사람 사는 세상이 오기를
뼈저리게 기다리고 있나니
다시 한 번 외치고 싶다.
야 ! 기분 좋다
정말 기분 좋다
그 날이 언제 이런가 ?
희미한 불빛 바라보며
가슴속 마지막 희망을 불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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