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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808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리소설★
추천 : 75
조회수 : 23780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8/20 23:24: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8/20 20:58:02
일단 나는 평범한 학생이야 내가 방학들어서 미술과외를 시작했어 .
왜 대부분 미술과외는 여자들이잖아 그래서 난 기대에 부풀어 막 상상에 취해있었어
그런데 딱 노크소리가 들리더라 ? 우리집은 주택이라 도어락 설치를 안했거든
할튼 드디어 첫대면을 하게됬어 근데 진짜 이쁜누나가 온거야
근데 우리 부모님은 일하느라 아침일찍 나가서 밤늦게 오셔서 과외를 못봐 집에는 나 혼자구
그래서 난 먼저 인사를했어 그런데 소심한건지 어디가 않좋은건지 어쩔줄몰라하드라
일단 겨우겨우 수업을 하는데 3분돈암 그냥 공허함 그 자체였어
왜 푸른바다를 보고있으면 왠지공허해지잖아 .. 딱그느낌
그런데 갑자기 얼굴이 하얘지더니 막 진짜 핏기가 다 사라지드라 ?
난 아 오늘 그날인가..? 하고 센스있게 선생님 저잠깐 마실것좀 사올께요하고 밖으로나갔어
우리집 바로옆이 편의점이거든 뛰어가면 30초도 안걸려
난 편의점에가서 미에로 화이바사면서 10분이걸렸어 아니 기다린거지
이정도면 안정을 찾았겟지 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과외가 없드라 ?
길가옆이라그런가 밖은시끄러웟는데 갑자기 조용해지니까 청각이 곤두서는거야
아무소리도없던 집안에 갑자기 끄으응 이소리가 내 달팽이관을 엄습을하드라
근데 갑자기 회장실에서 푸드덕 ~ 푸드덕~ 푸드덕 ~ 이런 소리가 나는거야
갈매기 날갯죽지 소리가나는거야 여기가 부산이었나 하면서 의심할정도였어
그리고 듣다보니까 경쾌하드라 마치 화음넣어주는거같았어 끄으응 푸드덕 푸드덕 뿡뿡 끄으응 푸드덕푸드덕 뿡뿡
난 여자는 똥안싸는줄 알았어 우리엄마만 싸는줄알았거든 그런데 과외 신나게 싸드라 ?
내가 집에온걸 모르나봐 그런데 갑자기 여기있다가 마주치면 더어색해질것같아서 밖으로나가서 10분을 기다렸어
그리고 집에돌아왔지 근데 과외가 방에앉아있더라 그래서 미에로화이바주면서 같이먹는데
과외 표정보니까 "오늘 똥 3키로를 쌋는데 아주 죽여줫지 "이게떠오른거야
난 웃음나오는거 간신히참았어 못참았으면 바로 미에로화이바 과외얼굴에 뿜었을꺼야
시간이 흐를때로 흐른지라 수업끝났는데 우리집을 떠나는 과외 뒤태가 얼마나아름답던지
그 찰랑거리는 머릿결 그 머리에서 한낯 아이처럼 미끄럼틀을 타면좋겠다는 생각을했지 는 개뿔
자꾸 내 달팽이관을 지나쳣던 음침한 청각이 되도리표를 연주하듯 내 머릿속을 맴돌며
끄으응 푸더덕 뿡뿡 끄으응 푸더덕 뿡뿡 무한반복이 되드라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미에로 화이바 마셔서 그런가 갑자기 오줌이매렵길래 화장실로 돌진스킬쓰면서갔는데
딱 문 열었는데 냄새가 나는거야 막 코로 들어가서 역류하면서 뇌리깊은곳까지 파고들은것같았어
" 뭘먹었는데 이런냄새가나지 ? " 하고생각하면서 코막고 입으로숨쉬는데 다른생각이든거야
" 씨X 이거 입으로마셧다가 입에서 똥냄새 나는거아니야? " 하면서 황급히 나왔어
근데 더웃긴건 회장실 창문열려있드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험많나봐 그래도 아직 과외잘하고있다
사실 좀 과장된부분도 있는데 긴글 봐줘서 고마워
반응좋으면 간호사편도 들려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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