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을 기다리며 시즌 5부터 다시 달리는데 달릴때마다 이 장면에서 수도꼭지 폭발하네요ㅠ
솔직히 이 편 자체의 스토리는 다른 에피소드보다 뛰어나다거나 연출이 훌륭하다는 생각은 없었는데요.
그냥 이 장면 하나 때문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에피소드가 되어버렸어요.
좋아했던 위인에게 당신이 얼마나 사랑받는지 알려준다는 발상은 정말 단순한데
단순한 만큼이나 순수하게 감동적으로 다가오는것 같아요.
아무튼 그랬다고요... 드라마 보던 중에 들어온거라 한숨 돌렸다 이제 다시 달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