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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절교했습니다
게시물ID : love_38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파고입니다
추천 : 0
조회수 : 108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1/08 15:30:20
21살 남자입니다  중1때부터 가족같이 친했던 여사친이랑 오늘 절교 했습니다.

 다른 곳에 올렸는데 복붙 하겠습니다  반말 미리 죄송합니다

 처음부터 얘기 하자면 너무 길어서 안읽을거 같기에   오늘은 중학교 동창남자애 휴가라 셋이서 보기로함 (나 군인 여자애) 7시에 내가 당구장 알바가 끝나서 친구 두명이 끝나기 전부터 와서 기다림

 6시 50분쯤 사장님이 다음 교대할 알바녀가 차가 막혀 도착 시간이 좀 늦을 것 같다고 조금만 더 해달라 함  그래서 나는 긍정적으로 일 하는데 
여사친이 기다리는거 개빡친다고 전화 해보라함 그래서 사장님한테 다음알바생 번호좀 문자로 보내달라 해서 번호 받아서 전화를 함  전화 하는 도중에 

손님이 음료수 바꿔달라 그래서 휴대폰 끊고 일하러감   여사친이 그때 내 폰을 보고 그 알바생 번호를 얻어서 지 폰으로 전화를 오지게 걸음

 지 번호로 문자로 누군지 밝히지도 않고 "전화받으세요" 라고 문자 보낸뒤 부재중20통을 걸음(물론 난 일하느라 몰랐지)   사장님이 그냥 가라그래서 교대 알바생 보지도 못하고 그냥 퇴근함 놀고있는데 

그 알바생이 내 여사친한테 카톡을 보냄 누구세요? 라고 여사친도 누구신데요? 라고 보냄   그런대 교대알바녀가 여사친번호를 페북에 쳐서 

어떤사람이길래 부재중을 20통을 때렸든지 귱금해서 검색함 그걸 여사친한테 말함 "너무 궁금해서 페북에 검색했는데 제 친구의 친구네요 "라고   그래서 여사친 개빡쳐서 카톡으로 ㅈㄴ 띠껍게 왜 염탐하냐

 어쩌구 말 존나보냄   일 개커짐 난 가운데 있으니 수습해야해서 당구장 간다니까   여사친이 찌질하게 너가 뭘 잘못했다고 당구장을 가쟈 찌질이냐 이런식으로 말함 난 사건 해결하려고 간거지.. 

 여튼 당구장 도착해서 알바녀한테 상황 설명 하는도중 그 여사친이 당구장 쫓아와서 사장님과 사장님 부인(사모님) 한테 자기가 누군지 설명도 안드리고 다짜고짜 여기 이.여자 알바생이랑 오해 풀러왔다 구래서 사모님 어이 없어 하시고 싸가지 없다고 빡치시고 

당구장 손님들도 다 무슨일 인가 하면서 쳐다봄 ...  내가 나가라고 손잡았는데 그래도 가만히 있길래 나혼자 밖으로 나옴 그 뒤에 걔가 나와서 아까 내손 존나 쌔게 잡았더라? 하길래 내가 얼른 집 가라그랬음  그랬는데 얘가 날 카톡 차단함   난 본인때문에 사장님 사모님 알바생 당구장 손님들한테 이미지 깎였고 숨도 못쉬겠음

 근데 여사친은 본인 빡친거랑 내 이미지랑 상관 없는 줄 암

이렇게 진행이 됐는데  이 여사친이 원래 성격이 이랬어서 친규들 휴가 외엔 연락과 만남을 수시로 피했고 

그냥 절교 해야겠어서  
난 당구장에서 비지니스 관계고 공적인 관계인데 너번호로 면령조로 문자보내면서 전화 한거랑  카톡하다가 여알바한테 빡쳐서 당구장에 찾아온건  나의 사회생활  하는것을 너가 분에 못이겨  포기하고 단순 너의 감정을 풀기위해  날 희생 시켰다  너같은애랑 이제 친구 안할거고  너의 회사생활 고민 나한테 털어놓은거 때문에 왜 너가 회사고민이 많았는지 알겠다
공동체 생활에서 이기적으로 살면 사람취급 못받는다 

이런식으로 보냈는데   자기 이해 하나 못해주냐
너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평가질하냐 이러더니
싸운거랑 관계없이 저의 기분 나쁘라고 제 단점 꺼내기 시작하더니 할말만 하고 차단박더라고요

솔직히 홀가분해서 좋습니다 근데 

저 여자는 저를 이상한놈으로 나쁜놈으로 소문을 낼거고 벌써
 군인인 친구한테는   내가 여자알바생 좋아해서 자기편 안들고 알바생편 들어줬다 이런식으로  또 나쁜쪽으로 파생되고..
헛소문 돌아다닐거같고 제 이미지가 나빠진다는게 너무 신경쓰입니다... 이럴땐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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