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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논란에 대한 철학적 고찰.txt(반말주의)
게시물ID : lol_3810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껍니다
추천 : 2
조회수 : 36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0/19 20:23:46
현재 롤게의 떡밥은 여태까지 본적없던 블루버프의 소유권이다. 

블루골렘씨의 의사결정권을 논외로 제쳐두더라도, 그동안 블루버프의 소유권은 암묵적으로 공동소유적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왜 딱 블루버프의 소유권을 갑자기 정하려는지는 나중의 이야기로 하고, 본론적으로 들어가보자.

현재 lol판에 산재한 메타는 EU메타라는데 그 누구도 태클을 걸 수 없다.

그리고 EU메타에서는 라이너들은 라인의 cs를 먹으며 성장하고, 정글러들은 중립 정글 몬스터+ 갱킹을 통해 성장한다 할 수 있다.

근본적인 메타 정의로 따르면 블루는 확실히 중립몬스터 이고, 정글이 먹는것이 맞다. 즉 블루골렘이 버프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기본적으로는 정글러가 중립몬스터를 먹는다는 의미에서 블루 골렘또한 정글러의 cs가 되는것이다.

허나 시즌1막바지, 블루 버프가 미드에 가게 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발견, '미드에게 블루 버프를 준다'는 기본적인 상식이 되었다.

한마디로 말해서 시즌 1막바지쯤에 우리 미드라이너에게 주는 블루는 '호의'와 '전략' 그 두가지 복합적 요인이라 할 수 있겠다.

블루가 미드 라이너에게 들어가면서 블루를 미드라이너에게 준 팀의 승률이 높아지자, 너도 나도 블루를 미드라이너에게 양보하게 된다.

정글러는 승리를 위해 암묵적으로 블루의 소유권을 포기하게 되는것이다.

즉 원래는 호의와 전략에 의한 선물이었다면, 현재는 관습적으로 블루버프는 미드라이너에게 소유권이 이전되었다고 할수있다.

즉 축약하자면, 근원론적으로 블루버프는 정글러 것이 맞으나, 관습적, 그리고 암묵적으로 미드라이너에게 실 소유권이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2번쨰이후 블루버프를 정글러에게 '양보' 한다는 것은 미드라이너가 자신의 관습적소유권을 포기한다는 의미로 받아 들인다고 볼수 있다.

즉 관습적 미드의 블루버프소유권이 근원적 정글의 블루버프 소유권보다 더 강하다고 말 할 수 있는 증거이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근본적으로 블루는 정글 소유가 맞다. 하지만 사회적 분위기에 의한 암묵적이고 관습적인 소유권의대결은 근원적 소유권보다
암묵적이고 관습적인소유권이 더 강한 힘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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