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승체나 그런거는 가입한지 얼마 안되서 잘모르지만 글을 써야 할것 같아서 그냥써요;;
저희집은 시골이라 마당에서 개 두마리와 고양이 한마리 그리고 고양이 여친 길냥이 이렇게 네마리를키우는데
개는 대문 입구에 묶여있고, 고양이는 온마당을 헤집고 다닙니다. 다른분들처럼 저의집은 방에서 키우진 않는데,
아침에 마당에 나오면 밥달라고 쪼르르 오던 녀석이 없길래 여친이랑 놀러갔나 했는데
점심먹기전에 보니 건너편 도로에 나가서 차에 치였나 봅니다. ㄴㅁ아ㅣ허ㅏㅣㅁㄴ화ㅣ이ㅏ;ㅓ
쓰다보니 화가나네요 머한다고 마실을 나가서는....
그냥 허탈하고 암생각도 안나네요 에효... 여자친구한테는 말도 못했네요..
집에 놀러오면 이쁘다이쁘다하고 밥도 자기가 줄라고 해서 말하면 놀랄텐데....
점심때 여친 길냥이라도 밥을 주려고 했는데, 원래 손 안타고 남친이랑 밥만 먹던 녀석이긴했지만
오늘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어디서 슬퍼하는것 같네요, 배가 좀 부른 느낌이였는데
우리 야옹이에 베오베에서 봤던 부x친구 글에 간이식했지만 어머님이 안타까웠던 사연이랑
겹치면서 반년전 먼저간 친형같은형 우리아빠 생각에 오늘 정말 좀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