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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반전
게시물ID : humorstory_3810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음체일
추천 : 2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5/21 22:53:55
퇴근을 하고 골목길을 통해 집을가고 있을무렵 

뒤로 누군가 한명 더 오는게 느껴졌다 

일이 늦게 끝난터라 매우 어두워서 누구인지 보이진

않았지만 덩치가 큰 사람이고 무언가 둔기같은걸

들고있다는 것 정도는 눈치를 챌수있었다.

심장이 죽을만큼 빨리뛰고 이 골목길을 벗어나고 싶었지만

집에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이 골목길은 무려

7분이나 걸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 반도 안온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정말 죽을각오로 뒤도 안보고

뛰기 시작했고 그 남자역시 뛰어온다는것을 느꼈다

무서움 때문에 눈물이 날것같았던 나는 그만

돌에걸려 넘어졌고 이내 그 둔기를 들고 뛰어오던 

덩치 큰 사내는 무서운 속도로 나를 향해 달려오더니

나를 추월해 본인집으로 뛰어갔다. 

나는 씻고 집에가서 잤다.  저녁따위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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