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바쁘게 사셔서 아들 생일인데 미역국 못끓여주셔서 미안하다고 하심.
어디서 주워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생일난엔 어머님이 너 낳는다고 고생하셨으니까 미역국 먹어야지"라는 이야기를 들음
25살 먹고 처음으로 끓인 미역국을 식탁에 놔둠. 드시라고ㅎㅎ
집에오신 어머님 폭풍감동.
저녁에 일한다고 생일날 12시에 퇴근하긴 했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일이였는듯.
고맙습니다. 잘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