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댓글들 보다보니 궁금해서 그런데요.
그럼 육군은 일과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 건가요?
근무를 선다고 말씀하시는게 문맥상으로 보니까 제가 생각하는 근무랑 좀 다른 의미인 것 같은데 어떤거죠?
일단 병사들 각자 특기가 있고 그에 따라 보직이 있을 거잖아요.
그러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과시간에는 원래 자기가 근무하는 곳에 가서 자기 보직일을 하고
그거랑 별개로 또 다른 여러 위치(?)들에 가서 근무를 서고(? 보초같은 걸 서는 걸 근무를 선다고 표현하는건가요?) 뭐 이런거 맞나요? 제대로 이해한건가....
예를 들어서 공군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아침에 일조 점호하고, 씻고 옷입고 아침먹고 뭐 그렇게 출근 준비를 한 다음에 각자 자기가 일하는 근무지(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자기 사무실로, 라인(활주로)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라인으로)에 가서 일하다가 저녁에 퇴근하고 식당가서 저녁먹고
생활관 와서 각자 자기시간 갖다가 일석점호 시간 되면 점호하고 tv보거나 책 좀 읽다가 자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반복. 이거거든요.
여러 글들을 보니 뭔가 다른거 같긴 한데. 제가 잘 이해가 안되서.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