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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군대 가시는 분께 건강히 다녀오시라고 쓰는 이야기
게시물ID : military_381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둥굴둥굴곰
추천 : 3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05 23:59:42
저는 2008년 입대해서 2010년에 제대했습니다.

이맘쯤이면 군대 가시는분이 많으실거 같아서 건강히 전역만 하시라 해서

선임들이 의과사한 이야기를 써보려고합니다.

의과사한 선임은 재 맞고참이었습니다.

특별히 큰특징이 있는 선임은 아니었지만 사투리가 약간섞인 억양과 키가 조금작고 마른체구였는데

좀 착한 선임이었습니다.(장난은 잘쳤지만 ㅋ)

밥먹고 막사로 복귀하는데 선임이 행보관님과 뭔이야기를 주고받더니 의무실에 갔다온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그냥 감기나 어디가 쑤시나보다 했습니다.

몇일이 지나고나니 선임이 한쪽팔을 못쓰더군요.

그재야 다른 맞선임에게 물어보니 팔에 신경이 이상이생겨서 팔전체가 마비가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원이이 뭐냐 했더니 동원예비군때 무거운짐을 거의 맞선임들이 도맏아 들어서 그런거같다 하더군요.
(그당시 저는 아직 전입전이라 맞선임들이 제일 막내였습니다.)

그래서 의과사 신청을하고 서류통과하고 걸리기까지 3달이 걸렸습니다.

근대 그 3달이라는 시간까지 나머지 반대쪽 팔도 마비가오더군요.

그래서 저희 동기나 맞선임들이 식판들어주고 밥퍼주고 먹는가 본인이 강력하게 자신이 먹겠다 해서 떠주는건 못했지만

식판닦고하는건 다해주고 했습니다.

그걸보면서 진짜 일병 말까지 군대에있으면서 몸에 이상이생겨 의과사 하는걸보고 그때 처음으로 재 몸이 건강한걸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군대에서 자격증 따서나간 선,후임은 딱한명봤습니다(정보처리산업기사)

진짜 그 선임은 독한케이스라  군대에서 뭐 자격증따자 공부해서나가자 이런건 취지도 좋고 가능은하지만

진짜 몸건강히만 전역해도 충분히 부모님께 효를 했다고 봐도됩니다.

저 맞선임말고 의과사한 몇몇선임들이 더있고 몸나빠져서 전역한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그러니 입대하시는분들 몸을 특히 챙기시고 건강히 전역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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