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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다살다 술을 마시는 날이오네요
게시물ID : soju_38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peroSpera
추천 : 1
조회수 : 914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3/10/22 02:57:00
요새 그냥 가을타는지 기분도 울적하고 해서

갑자기 "술이나 한잔 할까?" 하고 시작했는데..

"아 난 술을 못마시지 안될꺼야 난.."

우리가족이 원채 술을 못마시는 집안이라 저도..

맥주요? 뭔맛인지 모르겠어요..

소주요? 뭔가 비릿하고 쓰기만 쓰고..

술이라곤 제사지내고 난 뒤에 먹는 술 정도..?

그것도 입만 대고 말죠

그러다 그냥 문득 영화에서 와인 마시는 장면이 생각나서

와인에 도전해볼까? 해서 시작했는데..

사실 와인을 안먹어 본건 아니에요.

어쩌다보니 좋은 와인을 구했는데 

그것도 써서 못마시고 포도주스에 섞어 먹은..

그런데 친구가 화이트 와인 마셔보라고해서

홈+가서 15만원(-135000)짜리 와인에 

그냥 사발에는 마시면 그럴꺼 같아서

Die so에 가서 3만원( x 0.1 )짜리 와인잔이랑

혹시나 해서 오프너? 그 빙글빙글 돌리는거 해서 샀는데

없었으면 큰일날뻔 ㅋㅋㅋㅋ 

그렇게 사와서 마시고 있는데 지금 4일째 하루에 반잔씩 홀짝이며 마시고있네요 ㅋㅋ

뭔가 알콜 향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마시다 보니 점점 달달해 지는 기분 ㅎㅎ

이거 다 마시면 다른거 마셔봐야지 ㅎ

기분이 좋고 슬프네요 ㅎ

IMG19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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