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2년 여름 저는 대대유격조교로 뽑혀 교육을 받고 유격조교로서 저히부대와 다른부대를 열심히 굴리고있었습니다. 세쨋날. 교육생들은 화생방교육을 받으로 다 가고 그 타임에 군대체험온 고등학생들을 교육시키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유격대대장님의 무조건 살살하라. 애들이다. 너히랑 똑같게 생각치 말라는 명을 받들어 진짜 살살했습니다. 코스넘을때 천천히 하라고하고 손으로 잡아주고 웃으면서 즐겁게 말이죠 반항하는 애들도 있고 하기싫은표정으로 가만히 멍하게 서있기만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조교들은 부글부글 끓어올라도 부들부들 떨며 웃엇죠... 애들이라고 웃으라는 유격대대장님의 말을 받들어서 말이죠 그런데 점심먹고 일이터졌습니다. 오전에 한 학생이 껌을씹으며 주머니에 손을넣고 교육을 받고있는걸 유격대대장님이 아닌 군대체험담당 장교님이 보신겁니다 (유격대대장님보다 계급이 높으셨습니다. 헬기타고오셨음...) 오후에 새로운 지령이 교관님을 통해 하달되었습니다. 다 죽여버려... 라는 명령이었죠 그리고 오후에 pt8번을 제외한 모든것을 현역교육생들과 동일하게 학생들에게 실시했습니다. 어떻게됬냐고요? 너무 무섭게 하니 학생들이 초월한 겁을먹고 시키는대로 척척 함성이 뜨거운 여름하늘을 찌르고 심지어 현역들도 힘들어하는 엮어가기까지 하더라고요. 몇명은 울지 알았는데 너무 겁을먹으니 울지도 않더라고요ㅋㅋ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