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요즘 좀 힘듭니다.
게시물ID : gomin_459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링글스
추천 : 1
조회수 : 17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0/30 14:26:38

얼마전 태어나서 첨으로 좋아하게 된 여자아이가 있어서 술을먹고 고백을 했습니다.

다음날 찾아가서 맨정신으로 다시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고 그 아이는 자기도 좋은데

편한오빠로 좋은건지 아님 좋아해서 좋아하는건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려준다고 말했다가 이튿날 저녁 찾아가서 11월 10일까지 대답을 달라고 했습니다.

고백할때 편한오빠로는 못만난다고 그럴바에는 차라리 너한테 연락 안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아이가 생각할 시간을 갖도록 연락도 자제하려고 합니다.

 

근데 그게 안됩니다. 집에 갈때 무섭다고 전화가 한번 왔었는데 너무 설레고 마음이 떨리고

연락을 안하려고 해도 궁금해서 미치겠고. 솔직히 창피하지만 20대 중반의 나이에 처음으로 여자아이에게 고백해보고

처음으로 같이 영화도보고 손도 잡고 키스도 해보고. 아 너무 복잡하네요 마음이.

 

걔가 지금 전 남친 문제 땜에 고민하는것도 있고 그런것 같은데.. 아.. 정말 공부하러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손에 잡히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솔직히 그 아이가 제 고백을 거절한다해도 그 아이를 잊을 자신이 없습니다.

요즘 많이 힘드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